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커져…5월은 오름폭 더 확대"

기사등록 2026/05/06 09:33:54

최종수정 2026/05/06 10:10:24

"향후 물가 경로, 불확실성 큰 상황"

[서울=뉴시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지난해 9월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한국통계학회-한국은행 공동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2025.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지난해 9월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한국통계학회-한국은행 공동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2025.09.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한국은행이 석유류 가격 등으로 인해 소비자물가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진단했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6일 오전 물가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 상황과 앞으로의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유 부총재는 "4월 소비자물가는 국제 유가 급등으로 석유류 가격이 크게 오르며 상승률이 전월보다 상당폭 확대됐다"며 "5월 물가는 석유류 가격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농축수산물 가격의 기저 효과가 더해지며 오름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최근 식료품 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정부 물가 안정 대책도 유가 충격의 물가 상방 압력을 완화할 것"이라며 "향후 물가 경로상에는 중동 상황 전개 양상과 이에 따른 유가 흐름, 석유류 이외 품목으로의 파급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만큼, 경계심을 가지고 물가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은은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세에도 석유류 가격 오름폭이 크게 확대되며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2.2%) 대비 상당폭 높아진 2.6%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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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커져…5월은 오름폭 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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