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사태' 경기 수출기업 지원…미래성장펀드 2246억원

기사등록 2026/05/06 08:48:05

최종수정 2026/05/06 09:16:23

미래성장펀드 8호…목표액 4배 이상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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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관세 인상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기업들을 돕기 위해 2246억원 규모의 '미래성장펀드 8호' 조성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성장펀드 8호'는 특정 국가나 품목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도내 수출 구조를 개선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재편에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00억원을 출자했다. 민간투자금 2146억원을 합쳐 당초 목표했던 500억원의 4배가 넘는 총 2246억원이 조성됐다.

주요 투자 대상은 ▲연구개발에 강점이 있는 기업 ▲수출 지역을 다변화 하거나 수출 제품 원자재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기업 ▲미래성장육성산업으로 사업전환을 꾀하는 기업 등이다. 도는 이들 기업에 250억원 이상 투자할 예정이다.

도는 당초 지난해 대미 관세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8호 펀드를 구상했으나 최근 중동정세 불안과 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 대외 여건이 급박하게 돌아감에 따라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 600억원을 긴급 투입, 현재까지 18개 기업에 83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펀드는 일회성 자금 지원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수출기업의 체질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 지원이다.

남궁웅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도내 수출 기업들이 체감하는 피해가 큰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기업들이 즉각적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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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경기 수출기업 지원…미래성장펀드 224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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