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ADHD 환자 수·진료비 추이 공개
진료비, 연평균 42.6%↑…2024년 1909억
ADHD 환자, 4년간 3.3배↑…10대만 9만명
![[서울=뉴시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개인의 의지 부족이 아닌 뇌 신경, 유전,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발생하는 명백한 신경발달 장애다. (사진= 유토이미지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02099486_web.jpg?rnd=20260401110856)
[서울=뉴시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개인의 의지 부족이 아닌 뇌 신경, 유전,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발생하는 명백한 신경발달 장애다. (사진= 유토이미지 제공)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최근 4년 새 국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진료비가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ADHD는 주의산만, 과잉행동, 충동성을 보이는 질환이다.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국내 ADHD 진료비는 1909억원으로 2020년(461억원) 대비 약 4.1배 늘었다.
진료비는 연평균 42.6%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2020년 461억원에서 2021년 629억원, 2022년 926억원, 2023년 1390억원으로 꾸준히 늘어 2024년에는 2000억원대에 육박한 190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ADHD 환자 수도 약 3.3배 증가했다. 2020년 7만9248명이던 환자 수는 2021년 10만2348명, 2022년 14만4705명, 2023년 20만1276만명으로 늘었고, 2024년에는 26만251명으로 연평균 34.6% 늘었다.
특히 2030 세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29세 환자는 2020년 1만6449명에서 2024년 6만8816명까지 증가하며 연평균 43.0% 뛰었다. 30~39세 환자는 같은 기간 6182명에서 4만533명으로 뛰며 연평균 60.0% 급등했다.
2024년 기준 ADHD 환자 수가 가장 많은 연령층은 10대로 9만4233명에 달했다. 20대 환자는 6만8816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9세 이하는 5만604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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