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대표 봄축제 '진주논개제' 폐막…'체험형 축제'

기사등록 2026/05/05 20:00:00

전통·청년결합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구현

[진주=뉴시스]진주논개제 '의암별제'.(사진=진주시 제공).2026.05.0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논개제 '의암별제'.(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의 대표 봄축제인 '진주논개제'가 폐막했다.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2일~5일까지 진주성과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5회 진주논개제'가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개제식과 의암별제로 시작한 '논개제'는 교방 배움, 교방 놀이, 교방 잇다 등 3개의 범주속에 3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통 의례 중심이던 기존 논개제를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참여형 봄 축제로 확장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여성제례 '의암별제'는 교방문화의 뛰어난 예술성에 기반한 진주만의 독특한 전통 제례이다.

올해 논개제는 진주검무 동작에 케이팝(K-POP) 리듬을 결합해 가족 참여형 퍼포먼스로 '교방 배움'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했다.

'논개제'는 이번에 인공지능(AI) 체험 콘텐츠 3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질문에 답하면 자신의 교방 유형을 찾아주는 '나의 교방 유형찾기', 직접 논개제 주제곡을 만들어 이메일로 받아보는 '논개제 로고송 제작', 현장 사진을 교방 콘셉트 초상화로 변환·인화하는 '논개제 사진 인화' 등 전통문화 축제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했다.

아울러 이번 축제는 '교방, 청춘을 잇다'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청년의 참여 폭이 크게 넓어졌다.

경상국립대, 진주교육대, 진주보건대, 연암공과대 등 진주 관내 4개 대학이 진주대첩 역사공원의 청년문화존에서 대학별 자체 기획 공연을 선보여 축제 기획 단계부터 청년의 시선과 창의성을 반영했다.

진주문화관재단은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행안부의 축제장 안전관리 지침을 기반으로 A·B·C 3개 구역에 총 135명의 운영·안전 인력을 배치하고 최근 10년간 축제 기간 우천 확률(80%)에 기반한 단계별 우천 대응체계를 가동해 4일간 큰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축제를 마쳤다.

또한 휠체어·유모차 대여소, 미아 방지 목걸이, 수유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운영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장을 구현했다.

진주논개제 안승권 제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교방 문화의 정체성을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청년이 직접 무대를 만든 한 단계 진화한 축제였다"라며, "내년 논개제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경남 진주 대표 봄축제 '진주논개제' 폐막…'체험형 축제'

기사등록 2026/05/05 20: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