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한동훈 지원한 한지아에 "필요한 조치할 것"…친한계선 반발

기사등록 2026/05/05 16:30:15

최종수정 2026/05/05 16:32:25

한지아 "보수 재건 도움 되면 열 번, 백 번이고 갈 것"

배현진 "한지아 단속 아닌 지도부 출장 단속 필요한 때"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부산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한지아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2026.05.05.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부산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한지아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2026.05.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현장을 방문한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조치를 언급하자, 친한(한동훈)계 의원들은 반발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 일어나는 여러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밝히도록 하겠다. 그 이후에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당의 공천을 받아서 우리 당의 국회의원이 됐다면 당원으로서, 당의 공천을 받아서, 당원들의 지지를 받아서 국회의원이 된 사람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이 있다"며 "그 책임을 다해야 하고 당의 원칙과 기준이 있고 그 원칙과 기준을 세워야만 당은 공당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당무감사실에 조사를 지시했느냐'는 질문에는 "조사를 지시한 것은 없다"고 답했다.

이에 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는) 내부총질 그만하고 전략을 세우기 바란다"고 했다.

해당 행위라는 지적과 징계 가능성이 언급된 것에 대해서는 "작년 22대 대선 후보 선출 때도 사실 무소속 후보가 될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지원하고 지지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계신다"며 "그런 분들과 똑같은 선상에서 똑같은 기준으로 징계를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앞으로 공개적으로 부산에 내려가는 행보들이 계획돼 있느냐'고 묻는 말에 "그 행보가 우리 보수 재건에 도움이 된다면 열 번이고 백 번이고 부산에 내려가서 다닐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당 지도부의 징계 언급에 대해 한 전 대표와는 "대화 나눠 본 적 없다"고 답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지금은 한지아 단속이 아닌 감표 요인인 장 지도부 출장 단속이 필요한 때"라고 적었다.

배 의원은 "한 후보의 전 비서실장인 한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에 동행했다는 이유로 원내대표가 징계를 말했는데 정작 의원들의 반장 격인 송언석 원내대표 본인은 의원들이 선거 앞두고 큰 패착이라며 전부 말리는 한동훈 제명에 찬성함으로써 당 지지율 15% 추락에 일조한 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게다가 한밤의 한덕수 옹립에도 적극 나섰다. 누가 누구를 해당행위 징계한단 말인가"라고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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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한동훈 지원한 한지아에 "필요한 조치할 것"…친한계선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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