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스마트워치 생체데이터로 치매어르신 건강관리

기사등록 2026/05/04 08:29:33

경도인지장애·초기치매 어르신 50명 대상

혈압·맥박 등 지표 분석…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광명=뉴시스] 광명시 치매안심센터 담당자가 '치매예방 스마트 건강케어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에게 스마트워치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2026.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광명시 치매안심센터 담당자가 '치매예방 스마트 건강케어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에게 스마트워치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2026.05.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스마트워치로 생체 데이터를 활용해 경도인지장애와 초기 치매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시작했다.

광명시는 인지증진 맞춤형 방문학습을 받고 있거나 복지관을 이용 중인 경도인지장애·초기치매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치매예방 스마트 건강케어 사업'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대상자에게는 혈압, 맥박, 호흡수, 산소포화도, 걸음 수, 수면시간 등 6개 주요 생체 지표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지급해 실시간으로 건강 데이터를 관리한다.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수집자료를 월 1회 분석, 어르신의 건강 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한다. 특히 기존 인지증진 맞춤형 방문학습 대상자들에게는 인지 건강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 자료는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와 보호자 등에게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인지건강과 신체건강을 동시에 통합 관리하는 시도를 하는 것은 광명시가 처음이라는 게 시의 전언이다.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이 인지 건강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점에 착안해, 신체 상태를 살피며 어르신의 인지기능 향상까지 한꺼번에 관리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치매 어르신들에게 인지 건강은 삶의 존엄성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신체 건강과 결합한 정교한 통합 관리가 필수"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선진적인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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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스마트워치 생체데이터로 치매어르신 건강관리

기사등록 2026/05/04 08:29: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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