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라건아 세금 관련 문제도 심의
"5월29일까지 미이행 시 드래프트 선발권 박탈"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승기 전 감독이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농구연맹(KBL)에서 열린 제 31기 제 13차 재정위원회에 출석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김 전 감독은 자진사퇴를 해 재정위 결과를 본인이 직접 송달받지 못했다는 사유로 재심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재심을 요청했고, KBL은 법률 자문을 거쳐 재정위를 열기로 결정했다. 2026.04.30.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30/NISI20260430_0021267638_web.jpg?rnd=20260430142939)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승기 전 감독이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농구연맹(KBL)에서 열린 제 31기 제 13차 재정위원회에 출석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김 전 감독은 자진사퇴를 해 재정위 결과를 본인이 직접 송달받지 못했다는 사유로 재심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재심을 요청했고, KBL은 법률 자문을 거쳐 재정위를 열기로 결정했다. 2026.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하근수 기자 = 한국농구연맹(KBL)이 김승기 전 고양 소노 감독의 2년 자격정지를 유지했다.
KBL은 30일 서울 강남구의 KBL 센터에서 제31기 제13차 재정위원회를 개최, 김승기 전 감독의 재심에 대해 '2년 간 자격정지' 기존 제재 유지를 결정했다.
김 전 감독은 소노를 이끌던 지난 2024년 11월 서울 SK와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 중 라커룸에서 한 선수를 질책하면서 얼굴에 젖은 수건을 휘둘렀다.
논란이 커지자 김 전 감독은 소노 감독직에서 자진 사퇴했고, 재정위로부터 2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2026년 11월29일까지 프로농구 지도자로 활동할 수 없는 김 전 감독은 당시 자진 사퇴로 재정위 결과를 본인이 직접 송달받지 못했다는 사유로 재심을 요청했다.
김 전 감독은 재정위에 출석해 소명한 뒤 "1년 5개월 전 하지 못했던 소명을 했다"며 "오해가 조금 있었는데, 많은 대화로 풀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KBL 측은 "김전 감독이 제출한 자료 및 주장은 기존 징계 결정의 사실관계 및 판단을 실질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새로운 사실 또는 증거로 보기 어렵다"며 기존 제재 유지를 결정했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라건아. (사진=KBL 제공) 2026.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20/NISI20260320_0002089739_web.jpg?rnd=20260320215710)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라건아. (사진=KBL 제공) 2026.03.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날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라건아를 영입하면서 세금 납부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부분도 함께 심의했다.
KBL은 2024년 5월 이사회에서 라건아의 귀화 선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기존 외국인 선수처럼 일반 계약을 하도록 하면서, 외국인 선수의 해당 연도 소득세는 최종 영입 구단이 부담하는 거로 의결했다.
올 시즌 라건아를 품은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가 부산 KCC에서 뛰었던 2004년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를 납부해야 했지만, 이행하지 않았다.
이에 재정위 측은 "이사회 의결사항 이행을 지시했다"며 "5월29일까지 미이행 시 차기시즌 국내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선발권을 박탈할 것"이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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