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 방한…외교·산업부 장관과 만나
"글로벌 에너지 자원 공급망 안정 위해 노력 함께 경주"
한국-호주 공동 성명…"에너지 공급망 회복 강화 노력"
韓 핵잠 추진에 "역내 안보 기여 위해 활발히 활동 환영"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 한-호주 외교장관회담을 하기 위해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6.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30/NISI20260430_0002125551_web.jpg?rnd=20260430175457)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 한-호주 외교장관회담을 하기 위해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6.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30일 서울에서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 한-호주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고 경제안보, 국방·방산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올해가 양국 수교 65주년이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5주년임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및 전략대화 등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 공동 관심사에 대해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최근 중동 상황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극대화된 상황에서 상호보완적 에너지 공급망 관계를 유지해온 양국 간 공조가 긴요한 시기라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이날 발표된 '한-호주 에너지 자원 안보 공동성명'에 언급된 바와 같이 글로벌 에너지 자원 공급망의 안정성 및 회복력 강화를 위해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 장관은 양국 간 방산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미래지향적 국방·방산 협력을 지속 심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 H-ACE 공장을 지난 2024년 완공한 바 있다.
아울러 한반도, 동북아, 중동 등 역내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협의했으며 앞으로도 유사입장국인 한-호주 간 전략적 소통과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웡 장관은 대외 관계와 공동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주 일본, 중국, 한국을 차례로 방문 중이다.
웡 장관은 이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도 만나 한국과 호주가 에너지 자원 분야에서 구축해 온 긴밀하고 상호보완적인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 한-호주 외교장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6.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30/NISI20260430_0002125547_web.jpg?rnd=20260430175457)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 한-호주 외교장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6.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회담에 앞서 한국과 호주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자원 안보 공동성명에 따르면 양국은 역내 협력 심화, 에너지 전환 가속화, 부당한 수입 수출 제한 조치 대응, 에너지자원 및 액체연료에 대한 개방적 무역체제 지원 등을 통해 에너지 자원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호주는 한국의 최대 LNG 공급국이자 콘덴세이트 및 핵심광물의 주요 공급국이며, 한국은 호주의 주요 정제 석유제품 공급국이자 최대 경유 공급국이다.
양국은 경유 및 기타 액체연료, LNG 및 콘덴세이트를 포함한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공급 유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잠재적 공급 차질 발생 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상호 통보 및 협의를 위해 노력하기 위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이날 한국 취재진과 만난 웡 장관은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과 관련된 질문에 "호주 정부는 한국이 역내 안보 기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것을 환영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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