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자녀와 함께 주식 투자하는 '퍼핀'
AI 육아 플랫폼 '쑥쑥찰칵'…'다니유치원'
![[서울=뉴시스] 에듀핀테크 플랫폼 '퍼핀(firfin)' (사진=레몬트리 제공) 2026.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30/NISI20260430_0002125511_web.jpg?rnd=20260430172739)
[서울=뉴시스] 에듀핀테크 플랫폼 '퍼핀(firfin)' (사진=레몬트리 제공) 2026.05.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아이가 직접 주식 투자에 참여하는 재테크 앱부터 인공지능(AI)이 성장 기록을 대신 써주는 서비스까지.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슬기로운 육아 생활을 도와줄 키즈 앱들이 주목받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듀핀테크 플랫폼 '퍼핀(firfin)'은 지난 2023년 3월 론칭 후 누적 가입자 수 36만명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자녀 명의로 발급된 카드 수는 23만장을 넘겼고 앱 내 충전 누적 금액은 1500억원을 달성했다.
미성년 자녀 용돈카드 서비스로 시작한 퍼핀은 아이가 부모의 지도 아래 주식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점을 뒀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20세 미만 미성년 투자자는 76만9624명으로 총 2억9627만주를 보유했다.
지난 1월 말 도입된 퍼핀의 주식 투자 서비스는 자녀가 직접 투자 종목을 고르고 그 이유와 리스크 요인을 작성한 후, 부모에게 대리 주문 요청을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녀 요청을 받은 부모가 내용을 확인하면 주문이 진행된다.
또 1000원부터 가능한 소수점 매매 시스템을 합쳐 자녀가 다양한 주식 투자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퍼핀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와 연계된 주식 계좌 개설 수는 현재 3500좌를 웃돈다.
퍼핀은 최근 '주니어 애널리스트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체계적인 미성년자 투자 교육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투자의 필요성과 시장 이해, 기업 분석 등 실무를 반영한 영양가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퍼핀 운영사인 레몬트리의 이민희 대표는 "아이들이 돈을 단순히 소비하는 대상이 아닌 자산의 흐름으로 이해하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문적인 금융 교육 콘텐츠 제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I 육아 기록 플랫폼인 '쑥쑥찰칵'도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쑥쑥찰칵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에 방치되던 아이 사진을 쉽게 정리하고 가족끼리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 수유텀, 일기 같은 각종 육아 기록을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AI로 아이 모습이 담긴 이모티콘, 성장 영상, 커스텀 굿즈도 제작 가능하다.
쑥쑥찰칵을 운영 중인 스타트업 제이미미에 따르면 조부모, 이모, 삼촌 등 가족 사용자가 전체의 55%에 달하는 등 온 식구가 함께 쓰는 육아 필수 앱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출산·육아 분야 1위를 달성했고 연 매출 21억7000만원을 올렸다.
구독자 84만명의 유튜브 채널 '다니유치원'은 오는 8일 '7일 만에 아이 짜증 줄이는 문장루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영상은 만 4~7세 아이를 키우면서 일상에서 자주 부딪히는 갈등 상황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아이의 짜증, 화 등 부정적인 감정을 훈육의 문제가 아닌 언어와 정서 발달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했다.
'마음대로 안 돼요. 짜증을 멈추는 마법의 문장'을 시작으로 '너무 좋아! 행복을 더 크게 표현하는 법' 등 아이와 엄마가 함께 보면서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문장 표현과 감정 훈련이 담겼다.
다니유치원을 운영 중인 최다은 놀잇 대표는 "인스타그램에서도 어머님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콘텐츠"라며 "아이가 감정을 말로 꺼낼 수 있게 되면 엄마도 훨씬 편해진다. 육아에 국한되지 않은 실질적인 성장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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