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Q 실적 콘퍼런스콜
美 관세 환급 관련 절차 진행
MS본부, 올해 흑자 턴어라운드 예상
![[서울=뉴시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3조7272억원, 영업이익은 1조673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뤘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02123862_web.jpg?rnd=20260429150116)
[서울=뉴시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3조7272억원, 영업이익은 1조673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뤘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LG전자가 미국 정부에 납부한 관세에 대해 "관세 환급 대상에 해당된다고 판단하며, 미국 정부 가이드에 따라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열린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관세 환급 시기와 향후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관세 환급과 관련해 LG전자는 관세 납부자가 환급 신청을 접수하면 현지 관세청의 적격성 검토를 거쳐 이자를 포함한 금액을 환급받게 될 것으로 판단했다.
LG전자는 "유효한 환급 신청의 경우 접수 승인 후 60일에서 90일 내에 지급될 것으로 언급되고 있다"면서도 상세 검토가 필요한 케이스는 추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가 철강·알루미늄 원재료 관세를 완제품 기준 25% 관세로 전환하고 멕시코산 제품에도 적용하기로 한 방침에 대해서는 대응 체계를 갖췄음을 시사했다
LG전자는 "해당 정책이 시행되더라도 전체 실적에 미치는 추가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미 북미 시장을 겨냥한 다변화된 공급 구조를 구축하고 있어 비용 변동성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외 리스크 속에서도 핵심 사업의 실적 개선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TV 사업을 담당하는 MS(미디어엔터테인먼트 솔루션) 본부에 대해 LG전자는 "올해는 전년 대비 매출도 성장하고, 손익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고자 한다"며 흑자 전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 수요와 원가 구조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미래 먹거리인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의 성장세도 확인됐다.
LG전자는 "데이터센터향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임에도 25년 수주는 전년 대비 3배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칠러 사업 역시 2027년 매출 1조 원 목표 조기 달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액체 냉각 등 차세대 기술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중동 분쟁 관련 물류비 리스크에 대해서는 전체 해상 물류비가 예상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선사와의 계약 개선 및 운영 최적화를 통해 관리 가능한 범위 내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전장 사업에서는 LG마그나 멕시코 공장의 가동률 상승과 헝가리 공장의 연내 양산 준비를 통해 성장세를 어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