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급 Batch-Ⅲ 4번함 '제주함' 진수
'경북·전남·제주' 3척 동시 건조 성과
위상배열 레이더·하이브리드 추진 탑재
6월 '경북함' 인도 예정…방산 성장 가속
![[서울=뉴시스] 29일 경남 고성군 SK오션플랜트 조선소에서 열린 차세대 호위함 '제주함' 진수식이 열렸다. 사진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K오션플랜트 제공)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02124063_web.jpg?rnd=20260429155341)
[서울=뉴시스] 29일 경남 고성군 SK오션플랜트 조선소에서 열린 차세대 호위함 '제주함' 진수식이 열렸다. 사진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K오션플랜트 제공) 2026.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SK오션플랜트는 29일 경남 고성군 조선소에서 해군의 차세대 주력 호위함인 '제주함(울산급 Batch-Ⅲ 4번함)'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진영승 합참의장을 비롯해 해군, 국방부, 방위사업청 관계자와 역대 제주함장,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제주함 진수는 지난해 11월 '전남함'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SK오션플랜트는 '경북함' '전남함' '제주함' 등 최신 호위함 3척을 동시에 건조하며 모든 공정을 예정 일정 내 완료했다.
함정 건조 기술력과 생산관리 역량을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현재 SK오션플랜트는 오는 6월 해군 인도를 앞둔 '경북함'의 마무리 공정을 진행 중이다.
향후 함정 건조 사업 전반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 경쟁력과 납기 신뢰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진수된 제주함은 노후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할 3600톤급(만재 4300톤) 차세대 호위함이다.
길이 129m, 폭 15m 규모로 최대 속력은 30노트(시속 약 55㎞)에 달한다.
국산 고성능 위상배열 레이더와 적외선 추적 장비를 통합한 복합 센서 마스트를 적용해 전방위 탐지와 다중 표적 대응 능력을 갖췄다.
스텔스 설계와 국내 개발 소나체계를 통해 대잠전 수행 능력과 생존성도 강화했다.
또 중저속 전기추진과 고속 가스터빈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해 평시에는 저소음 운항, 유사시에는 고속 기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강영규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완벽한 품질과 안정적인 납기를 바탕으로 국가 안보와 방산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경북함' '전남함' '제주함' 등 최신 호위함 3척을 동시에 건조 중인 SK오션플랜트 경북 고성 조선소. (사진=SK오션플랜트 제공)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02124067_web.jpg?rnd=20260429155445)
[서울=뉴시스] '경북함' '전남함' '제주함' 등 최신 호위함 3척을 동시에 건조 중인 SK오션플랜트 경북 고성 조선소. (사진=SK오션플랜트 제공) 2026.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특수선 등을 제조하는 해양 플랜트 및 조선 전문 기업이다.
과거 삼강엠앤티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졌으나, 2022년 SK에코플랜트에 인수된 후 2023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지난 2017년 함정 건조 방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해군과 해양경찰청에 30여 척 이상의 함정을 인도한 바 있다.
최근에는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개조(MRO) 사업 참여 자격인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