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봉쇄 장기화 우려 속 환율, 5.4원 오른 1479원 마감(종합)

기사등록 2026/04/29 15:59:31

트럼프, 해상 봉쇄 장기화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5일(현지 시간)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만찬 행사에 참석했다가 총격 사건이 발생해 긴급대피한 후 백악관 브리핑룸으로 돌아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4.26.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5일(현지 시간)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만찬 행사에 참석했다가 총격 사건이 발생해 긴급대피한 후 백악관 브리핑룸으로 돌아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4.26.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사흘 연속 1470원대로 장을 시작하고 마쳤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0.4원 오른 1474원으로 장을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키워 5.4원 오른 1479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오후 3시36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75로 전날(98.64)보다 상승했다.

이민혁 국민은행 연구원은 "고유가를 비롯한 외부 충격에 일시적으로 상방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역내 달러 공급 우위의 수급 여건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추가 충격이 없다면 상방 압력도 빠르게 약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일방적인 상승보다는 1470원 초반에서 팽팽한 수급 균형을 이룰 확률이 더 높다고 판단한다"며 "결제와 네고가 상하단을 지지하는 가운데 코스피 하락과 역외 매수 유입에 제한적인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다"고 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될 여지는 충분하며 현실화할 경우 원화 가치가 급격하게 고꾸라질 수 있다는 금융권의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으로부터 핵 포기 확답을 받아내기 위해 장기적인 해상 봉쇄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봉쇄가 장기화하면 국제 유가 급등 등으로 세계 경제가 다시 한번 휘청일 수 있다는 시장의 관측이다.

한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오펙) 및 오펙 플러스(+)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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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봉쇄 장기화 우려 속 환율, 5.4원 오른 1479원 마감(종합)

기사등록 2026/04/29 15:59: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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