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자산 149조…재계 5위 도약
1952년 창립 이후 첫 '빅5' 진입
조선·방산 호황에 실적·자산 급증
지정학 리스크 속 방산 수요 확대
![[서울=뉴시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한화그룹 제공)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02123901_web.jpg?rnd=20260429144019)
[서울=뉴시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한화그룹 제공) 2026.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한화그룹이 조선·방산 산업 호조를 바탕으로 사상 처음 재계 순위 5위에 올랐다.
조선·방산 호황과 에너지 자산 가치 상승이 맞물리면서 자산 가치가 급성장한 영향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9일 발표한 '2026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에 따르면, 한화그룹의 지난해 말 기준 공정자산총액은 전년보다 20% 가까이 오른 149조60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자산 기준 한화그룹의 재계 순위는 지난해 7위에서 올해 5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한화그룹이 재계 순위 '빅5'에 진입한 것은 1952년 회사 창립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앞서 한화는 시가총액 기준으로도 이미 재계 5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지난달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등 방산·조선 계열사의 주가 상승으로 그룹 시가총액이 180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롯데그룹은 자산총액 142조4200억원으로 6위로 내려앉았다.
조선·방산 호황과 에너지 자산 가치 상승이 맞물리면서 자산 가치가 급성장한 영향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9일 발표한 '2026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에 따르면, 한화그룹의 지난해 말 기준 공정자산총액은 전년보다 20% 가까이 오른 149조60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자산 기준 한화그룹의 재계 순위는 지난해 7위에서 올해 5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한화그룹이 재계 순위 '빅5'에 진입한 것은 1952년 회사 창립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앞서 한화는 시가총액 기준으로도 이미 재계 5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지난달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등 방산·조선 계열사의 주가 상승으로 그룹 시가총액이 180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롯데그룹은 자산총액 142조4200억원으로 6위로 내려앉았다.
![[서울=뉴시스]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사진제공=한화그룹). 2025.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8/NISI20250918_0001946905_web.jpg?rnd=20250918111009)
[서울=뉴시스]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사진제공=한화그룹). 2025.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는 10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자산이 감소하며 성장 정체 흐름을 보였다.
포스코그룹도 140조5840억원으로 7위로 밀렸다.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 사업에 투자하고 있지만 한화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삼성그룹과 SK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등 기존 1~4위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한화그룹의 성장 배경에는 방산 부문의 대규모 수주와 에너지 계열사의 자산 가치 상승이 꼽힌다.
특히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후 한화오션을 중심으로 해양 방산과 육·해·공 통합 체계가 구축되면서 자산 확대 속도가 빨라졌다.
지정학적 갈등 심화에 따른 글로벌 방위산업 수요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해 한화를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산업(62위→53위), LIG그룹(69위→63위) 등 방산 관련 기업집단의 순위도 동반 상승했다.
포스코그룹도 140조5840억원으로 7위로 밀렸다.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 사업에 투자하고 있지만 한화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삼성그룹과 SK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등 기존 1~4위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한화그룹의 성장 배경에는 방산 부문의 대규모 수주와 에너지 계열사의 자산 가치 상승이 꼽힌다.
특히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후 한화오션을 중심으로 해양 방산과 육·해·공 통합 체계가 구축되면서 자산 확대 속도가 빨라졌다.
지정학적 갈등 심화에 따른 글로벌 방위산업 수요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해 한화를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산업(62위→53위), LIG그룹(69위→63위) 등 방산 관련 기업집단의 순위도 동반 상승했다.
![[서울=뉴시스] 자산 5조원이 넘는 이른바 ‘대기업 집단’이 올해 처음으로 100개를 돌파했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6년 공시대상기업집단은 총 102개로 서비스·플랫폼, 한류열풍에 따른 수혜기업까지 포함되며 기업 생태계의 변화도 알렸다.신규로 지정된 집단은 ▲라인 ▲한국교직원공제회 ▲웅진 ▲쉴더스 ▲대명화학 ▲토스 ▲한국콜마 ▲희성 ▲오리온 ▲QCP그룹 ▲일진글로벌 등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02123477_web.jpg?rnd=20260429142533)
[서울=뉴시스] 자산 5조원이 넘는 이른바 ‘대기업 집단’이 올해 처음으로 100개를 돌파했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6년 공시대상기업집단은 총 102개로 서비스·플랫폼, 한류열풍에 따른 수혜기업까지 포함되며 기업 생태계의 변화도 알렸다.신규로 지정된 집단은 ▲라인 ▲한국교직원공제회 ▲웅진 ▲쉴더스 ▲대명화학 ▲토스 ▲한국콜마 ▲희성 ▲오리온 ▲QCP그룹 ▲일진글로벌 등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재계 10위권대에서는 구자은 회장이 이끄는 LS가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14위로 한 단계 상승했고, CJ는 15위로 하락했다.
HD현대(8위), GS(10위), 한진(12위)은 기존 순위를 유지했다.
이 밖에 애경산업을 인수한 태광그룹과 티웨이항공을 인수한 소노인터내셔널 등도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화의 빅5 진입은 조선과 방산 업황 개선에 따른 자산 가치 상승 영향이 크다"며 "계열사 편입 효과도 일부 반영됐다"고 말했다.
한편 SK그룹은 지분 매각과 흡수합병 등 사업 재편 영향으로 계열사 수가 전년 대비 47개 감소했다.
반대로 태광그룹은 지분 인수와 신규 법인 설립 영향으로 계열사 수가 18개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HD현대(8위), GS(10위), 한진(12위)은 기존 순위를 유지했다.
이 밖에 애경산업을 인수한 태광그룹과 티웨이항공을 인수한 소노인터내셔널 등도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화의 빅5 진입은 조선과 방산 업황 개선에 따른 자산 가치 상승 영향이 크다"며 "계열사 편입 효과도 일부 반영됐다"고 말했다.
한편 SK그룹은 지분 매각과 흡수합병 등 사업 재편 영향으로 계열사 수가 전년 대비 47개 감소했다.
반대로 태광그룹은 지분 인수와 신규 법인 설립 영향으로 계열사 수가 18개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