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증시, 캐나다 제치고 세계 6위…AI·반도체 랠리 영향

기사등록 2026/04/29 15:35:57

TSMC 급등에 유럽 증시도 잇달아 추월

[타이베이=AP/뉴시스] 대만 증시가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주식 강세에 힘입어 캐나다를 제치고 세계 6위 규모로 올라섰다. 사진은 대만 타이베이의 증권거래소 모습. 2026.04.29
[타이베이=AP/뉴시스] 대만 증시가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주식 강세에 힘입어 캐나다를 제치고 세계 6위 규모로 올라섰다. 사진은 대만 타이베이의 증권거래소 모습. 2026.04.2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만 증시가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주식 강세에 힘입어 캐나다를 제치고 세계 6위 규모로 올라섰다.

29일 중국 관찰자망은 블룸버그 집계를 인용해 대만 상장기업의 총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35% 이상 증가한 약 4조4700억 달러(약 6610조원)를 기록하며 약 4조4400억 달러 수준인 캐나다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대만 증시는 지난 1월 독일과 프랑스 증시를 추월한 데 이어 4월에는 영국 증시까지 앞지르며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전체 시장의 약 45%를 차지하며 시가총액이 약 1조8000억 달러까지 급증,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이번 순위 변화는 국가별 증시 구조 차이가 성과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 대만은 반도체와 AI 중심의 기술주 비중이 높은 반면, 캐나다는 원자재와 금융 중심 구조로 상대적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AI 산업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대만 증시의 글로벌 영향력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세계 증시 시가총액 기준 순위는 미국, 중국, 일본, 홍콩, 인도, 대만, 캐나다, 한국, 영국, 프랑스 순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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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캐나다 제치고 세계 6위…AI·반도체 랠리 영향

기사등록 2026/04/29 15:35: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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