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30]경북교육감 3파전…외부인사 교육감 나오나

기사등록 2026/05/01 09:00:00

최종수정 2026/05/01 09:18:24

(왼쪽부터 가나다순) 김상동 이용기 임종식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가나다순) 김상동 이용기 임종식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감 선거는 김상동 전 경북대총장과 교사 출신 이용기 경북혁신교육연구소장, 3선에 나선 임종식 현 교육감의 3파전으로 굳어졌다.(가나다 순)

역대 경북교육감은 모두 중등과장을 거친 교육국장 출신이었다. 김 후보나 이 후보가 당선되면 최초의 비교육국장 출신 교육감이 된다.

현재까지의 여론조사에서는 임종식 후보를 김상동 후보가 바짝 뒤쫓고 있으며 이용기 후보는 항상 3등이지만 지지율 성장세가 빨라지고 있다.

김상동 후보는 경북대 총장, 경북도립대 총장, 경북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 등 전국·세계를 보는 교육정책 입안자로서의 실력뿐 아니라 현직 교사를 지내본 경험에서 나오는 넓은 시야가 초·중등 교육행정에 새로운 바람을 넣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 ▲인공지능(AI)과 탐구 중심 IB 교육을 결합한 'AIB 교육' 도입 ▲경북교육과정평가원 설립으로 교육격차 해소 및 맞춤형 학습 관리 체계 구축 ▲유아기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학생 누적 관리로 위기 신호 조기 포착 및 잠재력 향상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고민을 학교가 완전히 담당하는 경북 온(ON)돌봄 ▲학교의 지역 문화·교육·복지 거점화 ▲지역별 특성에 맞는 세밀한 특성화 모델 도입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학제 개편과 초·중등 교육 관련 법 개정 ▲청렴성 회복 ▲공정한 인사 운영(선거 공신·측근 중심 인사 배제, 조직 활력 제고) ▲교육 본질 집중(실적 중심 전시행정 폐지, 학생 성장 중심 행정) ▲학교·대학·지역을 잇는 교육 생태계 설계 등을 내세우고 있다.

1959년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대학원, 미국 위스콘신대(수학박사)를 졸업하고 의성고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경북대 교수로 재직하며 교무부처장, 교수학습센터장, 기획처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고, 제18대 총장으로 대학 행정을 총괄했다. 이철우 경북지사의 요청으로 경북도립대 총장, 경북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경북의 RISE(지역혁신대학지원체계) 사업 틀을 만들었다.

이용기 후보는 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됐으며 30여 년간 중·고등학교에서 근무한 평교사 출신이다. 자신의 경쟁력으로는 오랜 기간 유·초·중등 교육현장을 지켜온 현장성, 전교조와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으로 교육 문제를 지역·노동·복지·기후·생태와 연결해 온 민주성을 꼽고 있다.

핵심 공약으로 ▲학생 건강권 보장 ▲0교시 폐지, 오전 9시 등교 ▲학원 교습시간 밤 10시 이후 제한 ▲교육비 완화 및 복지 확대 ▲청소년 무상 교통 ▲체험학습비 지원 ▲고3 사회진출 지원금 100만원 지급 ▲교권 보호 및 교원 업무 경감 ▲교사 분리 요청권 보장 ▲교원 업무 부담 완화 ▲농산어촌 교육 강화 ▲작은 학교를 교육·문화·돌봄 복합기관으로 전환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센터 설치 ▲노동존중 교육 ▲학교 비정규직 차별 해소 등을 제시하고 있다.

1966년생으로 경북 청도군에서 태어났으며 대구상고, 계명대(통계학과), 경북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영덕여중·고 교사를 거쳐 전교조경북지부장을 두 차례 지낸 후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으로 있다가 이번에 출마했다.

임종식 후보는 교실과 학교, 교육청을 모두 겪은 깊고 넓은 경험, '따뜻한 교육' 등 일관된 철학 유지, 미래교육과 인구감소 대응 등 구조 변화를 읽고 비전을 제시하는 능력을 자신의 장점으로 꼽고 있다. 무엇보다 8년간 교육감을 지내면서 구축한 인지도는 가장 큰 장점이다. 선거과정에서 계속 불거질 '사법 리스크'를 어떻게 해소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주요 공약으로  ▲경북형 AI·디지털 교육 기반 강화 ▲장애학생과 이주 배경 학생을 위한 자동 자막과 번역 서비스 ▲농산어촌 학생을 위한 온라인 튜터링, 찾아가는 IB 스쿨 ▲AI 기반의 학습 지원 시스템 ▲경북진학온 시스템 고도화 ▲질문 교육 강화 ▲고교학점제와 공동교육과정, 온라인학교 강좌 확대 ▲마음 건강 학기제, 교직원 마음 건강 살피는 달 운영 ▲학교폭력과 분쟁 대응 체계 강화 및 관련 행정업무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 ▲지역학교 공동체, 작은학교 공동 캠퍼스, 농산어촌형 하이브리드 미래 학교 운영 ▲학교 업무 표준안과 AI 기반 행정 지원 시스템 도입 ▲교직원 관사의 복합 커뮤니티화 ▲저 경력과 농산어촌 근무 교직원 지원 ▲공무직 처우 개선 등을 내세우고 있다.

1955년 경남 울산 출신으로 울산 학성고, 경북대 사범대 교육학과, 고려대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경북지역 중고 교사, 교장을 지내다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으로 퇴직했다. 2018년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후 2022년 재선에 성공하고 이번에 3선 도전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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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30]경북교육감 3파전…외부인사 교육감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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