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이달의 소장품 '동진토조의 노래'

기사등록 2026/04/29 11:14:02

동진토지개량조합 창립 42년 기념 음반 조명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이달의 소장품 전시로 '소리를 넘어 기억으로, 동진토조의 노래'를 내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1968년 제작된 '동진토조의 노래' 음반을 중심으로 농업 기반 지역 공동체의 문화와 정서를 집중 조명한다.

해당 음반은 1925년 창립된 동진토지개량조합의 창립 42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특히 당대 대표 시인인 '신석정(辛夕汀)'이 작사한 것으로 표기돼 있다. 조합원의 굳건한 결속과 지역 정체성을 담아낸 귀중한 기록물로 평가받고 있다.

음반 표지에는 조합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농민들의 단합과 쌀 증산 의욕을 높이고 공동체의 소중한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려는 취지가 담겨 있어 당시 농촌 사회의 생생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전시의 중심이 되는 동진토지개량조합은 과거 수리조합 형태로 출발해 농업용수 공급과 대규모 농경지 개발 등 지역 농업 기반 형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 역사와 명맥은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로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 시대의 치열했던 생활상과 끈끈했던 공동체의 모습을 담은 시청각 자료를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며 "지역 농업의 갚진 역사와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이달의 소장품 '동진토조의 노래'

기사등록 2026/04/29 11:14:0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