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직접 챙긴다"…삼성 SSAFY, 韓청년인재들 '인생 전환점'으로

기사등록 2026/04/29 12:00:00

최종수정 2026/04/29 13:56:23

누적 1만명 수료…취업률 '85%' 달성

"같이 나누고 성장"…이재용 '인재철학' 주목

전국 SSAFY 현장 잇달아 방문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에서 열린 '청년 취업 지원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아카데미를 둘러보며 청년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3.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에서 열린 '청년 취업 지원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아카데미를 둘러보며 청년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3.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세계 최고를 향한 도전을 멈추게 하지 않는 힘입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가 단순 취업 지원을 넘어 청년들에게 '인생의 전환점'을 제시하는 등 사회적 역할을 넓혀가면서, 이 회장이 강조해온 인재 철학도 주목 받고 있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SSAFY는 지난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12기까지 누적 1만125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8566명이 취업해 약 85%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SSAFY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으로, 실무형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SW·AI 교육과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SSAFY는 서울·대전·광주·구미·부울경(부산 소재)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시대적 과제로 부상한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지난해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다.

특히 최근에는 SSAFY가 미취업 청년 대상 취업 지원을 넘어 청년이 스스로 한계를 깨뜨리는 법을 배우고, 인생의 새로운 경로를 설계할 수 있는 인생의 전환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SSAFY는 이 회장의 '인재 제일 경영' 철학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이 회장은 프로그램 시작 이후 줄곧 SSAFY 현장을 찾아 교육 과정과 취업 준비 등에 대해 직접 살폈다.

이 회장은 부회장 시절인 2019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내에 위치한 SSAFY 광주 캠퍼스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당시 "SW 인재 양성은 IT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적인데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며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도전하자"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19년 8월20일 SSAFY 광주캠퍼스를 방문해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19년 8월20일 SSAFY 광주캠퍼스를 방문해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회장은 회장 취임 이후에도 광주 캠퍼스(2022년 10월), 부울경 캠퍼스(2022년 11월), 대전 캠퍼스(2023년 2월) 등을 잇달아 찾았다.

지난해 3월에는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을 만나 SW 교육과 인재 육성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이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것은 감사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와의 동행이라는 믿음 아래 대한민국 미래인 청년들을 위해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이건희 선대회장의 '인재 제일'과 '동행'이라는 철학을 계승해, SSAFY에 적극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SSAFY는 지난해 8~9월, 1~8기 수료생과 가족 등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우수작들을 선정해 'AI 대전환 시대, 주니어 인재의 시작: SSAFY'를 펴냈다.

수기 공모집은 2018년 SSAFY 출범 이후 SSAFY를 통해 꿈을 이룬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삼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이 SW·AI 인재로 거듭나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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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직접 챙긴다"…삼성 SSAFY, 韓청년인재들 '인생 전환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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