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vs. 48%…트럼프 경제 운용 지지율 하락이 원인
하원 3석만 늘면 다수당, 불리한 지형 속 상원도 탈환?

【워싱턴DC=AP/뉴시스】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미 국회의사당 전경. 2026.4.29.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국 민주당이 중간 선거를 앞두고 2010년 이후 처음으로 경제 문제에서 공화당보다 더 높은 신뢰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더 힐(THE HILL)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폭스뉴스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인들은 경제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공화당(48%)보다 민주당(52%)을 더 신뢰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경제 문제에서 우위를 점했던 마지막 시기는 2010년 5월로, 당시 조사 대상 유권자의 44%가 민주당을, 41%가 공화당을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민주당이 8년 동안 경제 문제에서 공화당에 앞선 것으로 나타난 마지막 조사였다.
디시전 데스크 HQ의 제프리 스켈리 수석 분석가는 여론조사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소비자 심리 하락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운용 지지율 하락과 맞물린다고 지적했다.
스켈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부분적으로 첫 번째 임기 때 경제를 잘 이끌었다는 평가 덕분에 당선됐다"면서 "트럼프가 이처럼 낮은 평가를 받는다는 사실은 유권자들이 민주당을 지지함으로써 변화를 모색하는 것을 차단할 논리를 만들기 어렵게 한다“고 강조했다.
스켈리는 민주당이 불리한 선거구 지형을 극복하고 상원 다수당을 탈환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민주당은 하원에서도 3석을 늘리면 다수당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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