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오후 2시 토크콘서트,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울산=뉴시스] UNIST GRIT인재융합학부 토크콘서트 (이창호·이세돌이 전하는 AI 시대의 한 수) 포스터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02123355_web.jpg?rnd=20260429092537)
[울산=뉴시스] UNIST GRIT인재융합학부 토크콘서트 (이창호·이세돌이 전하는 AI 시대의 한 수) 포스터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두 거장 이창호와 이세돌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인공지능(AI) 시대 인간의 역할과 가능성을 주제로 마주 앉는다.
UNIST가 신설한 GRIT인재융합학부의 교육 방향을 바둑이라는 상징적 사례로 풀어내는 공개 행사다.
UNIST는 오는 5월 6일 오후 2시 본관 대강당에서 공개 토크콘서트 'UNIST 오픈스테이지 1'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반상 위로 먼저 온 미래: 이창호·이세돌이 전하는 AI 시대의 한 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바둑과 AI, 미래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UNIST가 신설한 GRIT인재융합학부의 교육 방향을 소개하는 첫 공개 프로그램으로, 바둑이라는 상징적 소재를 통해 인간의 판단력과 창의성, 집념, 회복력의 가치를 조명한다. 한 수의 선택에 전략과 직관, 책임과 도전이 응축된 바둑의 특성이 학부가 지향하는 핵심 역량과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
대담에서는 두 기사의 서로 다른 기풍을 출발점으로, 알파고 이후 변화한 인간의 사고방식과 창의성, 정상의 자리에서 겪은 패배와 슬럼프, 그리고 AI 시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역할 등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의 역사적 대국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 고유의 직관과 창의성에 대한 통찰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배경에는 GRIT인재융합학부 신설이 있다. 이 학부는 학생이 스스로 전공과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미래형 교육 모델로, 입학생은 자신의 연구 질문과 진로 목표를 중심으로 학업 경로를 구성한다. 수업은 프로젝트 기반 탐구교육(PBI)으로 운영되며, 전담 교수가 1대 1로 학업과 연구를 지도한다.
![[울산=뉴시스] UNIST 캠퍼스 전경 (사진=UNIST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02028821_web.jpg?rnd=20251229093336)
[울산=뉴시스] UNIST 캠퍼스 전경 (사진=UNIST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초대 학부장 김철민 교수는 "학생이 스스로 던진 질문이 전공이 되고, 실패와 재도전의 과정이 곧 경쟁력이 되는 교육을 구현하겠다"며 "AI 시대에 필요한 돌파력과 생존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래 총장은 "AI 시대 대학은 학생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해법을 찾아가는 힘을 길러주는 곳이어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인간 고유의 끈기와 창의성, 판단력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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