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앞에서 "정치적 중립 훼손… 사과·조사 촉구"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29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 하는 (왼쪽)원성수, 안광식, 김인엽,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2026.04.29.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02123490_web.jpg?rnd=20260429102255)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29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 하는 (왼쪽)원성수, 안광식, 김인엽,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2026.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강미애, 김인엽, 안광식, 원성수는 29일 오전 세종시 교육부 정문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의 정치적 중립 훼손 논란을 강하게 규탄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교육은 정치보다 앞서야 하며 어떤 권력으로부터도 독립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최교진 교육부 장관의 공식 사과와 책임 있는 해명을 촉구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가 즉각 사실 확인과 조사를 착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논란은 최 장관이 지난 26일 세종시 나성동에서 열린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임 예비후보는 과거 최 장관이 세종시교육감으로 재직할 당시 교육청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별도의 축사나 공개적인 지지 발언은 없었지만, 장관의 참석 사실 자체가 선거 공정성 훼손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논란의 중심에 선 최 장관은 전날(28일) 입장을 내고 "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개인 자격으로 단순 참석한 것"이라며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역시 "장관이 축사나 공개지지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예비후보 4인은 특정 후보 측의 부적절한 초청 행위에 대한 책임도 분명히 할 것을 요구하며 향후 선거 공정성이 지속적으로 훼손될 경우 공동 대응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이들은 "이번 사안은 단순한 논란이 아니라 세종 교육의 신뢰와 직결된 중대한 문제"라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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