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 中 티엔마와 총판 계약…현지 공략 본격화

기사등록 2026/04/29 08:50:34

(사진=배럴)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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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이 중국 최대 스포츠 전문 유통사 티엔마 스포츠와 손잡고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최소 구매 목표를 기반으로 한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초기 공급 기반을 확보한 가운데, 현지 사업 안정성과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배럴은 지난 24일 천마스포츠와 중국 총판·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상호 합의된 최소 구매 목표를 반영한 구조로, 수출가 기준 260억원 규모다. 실제 납품 규모와 시점은 향후 개별 주문에 따라 순차적으로 확정되며, 두 회사는 연도별 초기 공급 물량을 바탕으로 계약 기간 동안 단계적으로 거래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티엔마 스포츠는 나이키를 비롯해 아디다스, 언더아머 등 60여 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를 운영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스포츠 유통 기업이다. 티몰(Tmall), 징동닷컴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내 최상위 등급 스토어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30만㎡ 규모의 스마트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중국 전역에 배럴 제품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유통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배럴은 온라인 중심 소비 구조가 뚜렷한 중국 시장 특성에 맞춰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브랜드 확산 속도를 높이고, 이후 오프라인 운영을 병행하는 단계적 리테일 확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스윔웨어 중심의 기존 사업 영역을 넘어 애슬레저 및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배럴은 워터 스포츠 분야에서 축적해온 제품 개발 노하우와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로의 확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배럴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중국 사업 구조를 수익성과 확장성 중심으로 재편하는 계기"라며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단계적 전략과 함께 배럴만의 차별화된 워터 스포츠 감성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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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 中 티엔마와 총판 계약…현지 공략 본격화

기사등록 2026/04/29 08:50: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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