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채움' 사업 본격 추진…6개교 선정
![[시흥=뉴시스] 시흥교육지원청 전경. (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02123195_web.jpg?rnd=20260429061727)
[시흥=뉴시스] 시흥교육지원청 전경. (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의 한 중학교 도서관. 오래된 책장과 낡은 열람 의자가 줄지어 있던 공간이 최근 들어 활기를 띠고 있다. '2026 시흥 새빛채움' 사업에 선정된 학교 가운데 한 곳으로, 학생 중심의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변모하는 현장이다.
도서관 한쪽에서는 공사 관계자들이 오래된 서가를 철거하고 있었다. 곧 최신 디지털 기기와 새로운 열람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학생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2학년 김모 학생은 "예전에는 도서관이 답답하고 오래 머물고 싶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수업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사들도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한 교사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곳이 아니라, 프로젝트 학습이나 토론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면 교육 과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을 단순한 시설 보수로 보지 않는다.
채열희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오고 싶고 오래 머물고 싶은 도서관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2027년까지 선정 학교와 꾸준히 소통하며 사업이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분위기는 분명 달라지고 있었다.
낡은 시설이 하나둘 교체되면서 도서관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지역 교육의 중심지로서 도서관이 다시 살아나는 순간을, 학생들과 교사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2016년 이전에 개관하거나 리모델링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도서관을 학생 중심의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바꾸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6개교를 선정했다.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변화하는 교육 과정에 맞춰 도서관을 학습과 소통의 중심지로 재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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