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름철 고위험 감염병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를"

기사등록 2026/04/28 14:53:47

최근 5년 전남서 38명 감염 17명 사망

[무안=뉴시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홍보물. (홍보물 = 전남도 제공). 2026.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홍보물. (홍보물 = 전남도 제공). 2026.04.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최근 경기지역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한 사실과 관련, 전남도가 어패류 생식 자제와 상처 부위 바닷물 접촉 금지 등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나섰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오르는 4~5월 첫 환자가 발생하고, 8~10월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여름철 고위험 감염병이다.

전남에서는 지난달 9일 영광지역 갯벌에서 올해 처음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284명이며 이중 114명이 숨졌다. 같은 기간 전남에서는 38명이 감염, 17명이 사망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피부 상처가 바닷물에 노출될 때 감염된다. 특히 간질환자·알코올 의존자·당뇨병 환자 등 기저질환자는 감염 때 치명률이 40%를 넘는 고위험군이다.

감염되면 12~17시간 안에 발열·오한·구토·설사 등이 나타나며 이후 피부에 출혈성 수포와 괴사가 생길 수 있다. 증상이 빠르게 악화하면 패혈증으로 진행, 단기간에 사망할 수 있어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기저질환자는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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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름철 고위험 감염병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를"

기사등록 2026/04/28 14:53: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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