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빨간 점퍼 입고 당과 함께 선거 임할 것"

기사등록 2026/04/28 14:44:30

최종수정 2026/04/28 16:22:24

'장동혁 지도부 흔들기 중단' 촉구

"선거 판세 엄중" 조기등록 예고도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28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3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28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3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선거기간 동안 당의 상징색인 빨간 점퍼를 입고 당당하게 싸우겠습니다."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영환 충북지사는 2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국민의힘 후보들은 당 지도부를 더 이상 흔들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는 전투의 한복판에 서 있다"며 "강을 건널 때는 말을 갈아타지 않는 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저보다 큰 분은 없을 것"이라며 "지금은 선거 승리를 위해 용서하는 용기와 절제하는 자세가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본선 상대인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한 공세도 이어갔다.

김 지사는 "민주당 후보 선출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는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 보더라도 후보로서 공정성과 정당성을 갖추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선관위와 경찰에 철저한 규명을 촉구했다.

신 후보는 차명 휴대전화를 개통해 선거운동을 하고 수행원 급여를 캠프 관계자 소유 업체에서 대납하게 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돼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김 지사는 "이는 충북에 국한하지 않고 지난 총선과 대선까지 올라갈 수 있는 선거 부정 의혹 사건"이라며 "당은 전국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부각시켜 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충북에서 판을 바꾸고 승리해 전세를 뒤집어야 한다"며 "불굴의 투혼과 의지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애초 내달 7일께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었으나 판세의 엄중함을 고려해 조기 등록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김영환 충북지사 "빨간 점퍼 입고 당과 함께 선거 임할 것"

기사등록 2026/04/28 14:44:30 최초수정 2026/04/28 16:22: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