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시스] 28일 전북 정읍시 전주지법 정읍지원 앞에서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부 관계자들이 차남준 고창군의원의 형사재판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 제공) 2026.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8/NISI20260428_0002122593_web.jpg?rnd=20260428135055)
[정읍=뉴시스] 28일 전북 정읍시 전주지법 정읍지원 앞에서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부 관계자들이 차남준 고창군의원의 형사재판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 제공) 2026.04.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지역 공무원 노동조합이 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차남준 고창군의원에 대한 사법당국의 엄벌을 촉구했다.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연맹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북본부는 28일 전북 정읍시 전주지법 정읍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는 고통의 시간을 보냈을 폭행·추행 피해자가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정의가 살아있는 판결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은 폭행,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차남준 의원의 첫 공판이 열린 날이다.
이들 노조는 "차 의원은 고창군의회 부의장의 신분으로 의회사무과 여직원을 상대로 온갖 추태를 부렸다"며 "그런 행위를 벌였임에도 불구하고 진심 어린 사과 없이 온갖 변명만 늘어놓으며 변호사 사임·공판기일 변경 등 재판을 사실상 지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군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정치인으로서 이미 실격 처리를 받은 그가 버젓이 이번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사실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정치 본연의 뜻은 어디에 두고, 지방의원을 그저 권력 도구로만 생각하는 후안무치의 태도를 보이는 이가 선거에 나선다는 것 자체가 지방정치를 우습게 보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방정치를 면죄부로 삼으려고 하며 공직 신뢰를 무너뜨리는 시도에 대해서 우리는 단호하게 행동할 것"이라며 "차 의원은 지방선거 출마시도를 즉각 중단해 형사재판에 성실히 임해야 하며, 사법당국은 재판 지연없이 신속하고 엄정히 재판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차 의원은 지난 2024년 12월19일 의회사무과 직원들의 회식장소에 술에 취한 채 나타나 한 여직원만 남고 다른 직원을 나가라고 한 뒤 일부 여직원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차 의원에 대한 다음 재판은 6월9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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