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억대 불법 게임사이트 운영 조직 검거…범죄수익 152억 추징

기사등록 2026/04/28 11:26:36

전국 500여개 성인PC방 유통…6명 검거·4명 구속

전남경찰, 중간 유통책·성인PC방 업주 등 추가 수사

[무안=뉴시스] 전남경찰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0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남경찰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0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국 500여 개 성인PC방에 불법 게임물을 유통하고 수백억 원대 게임머니를 환전해 준 도박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도박개장 혐의로 총책 A씨(40대) 등 운영진 6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총책, 게임물 설치·관리, 게임머니 충전·환전 등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불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경기도 일대 아파트와 펜션에 사무실을 두고 중간 유통책을 통해 전국 500여 개 성인PC방에 불법 게임물을 설치·관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PC방 업주와 이용자들에게 환전해 준 금액은 339억원에 달하며, 확인된 범죄수익은 15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전남 영암의 한 성인PC방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중간 유통책 단서를 확보한 뒤 계좌 거래내역과 통화기록 분석 등 5개월여간 수사를 벌여 이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은 범죄수익 전액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하는 한편 중간 유통책과 성인PC방 업주 등 공범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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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억대 불법 게임사이트 운영 조직 검거…범죄수익 152억 추징

기사등록 2026/04/28 11:26: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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