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2030년까지 10GW로"

기사등록 2026/04/28 10: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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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경영진 회의…수상태양광·수열에너지·조력발전 등 확대

[대전=뉴시스]수자원공사(K-water)는 27일 윤석대 사장 주재로 전사경영회의를 열고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2026. 04. 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수자원공사(K-water)는 27일 윤석대 사장 주재로 전사경영회의를 열고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2026. 04. 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수자원공사가 수상태양광과 수열에너지, 조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2030년까지 10GW로 확대한다는 게 목표다.
 
28일 수자원공사(K-water)에 따르면 윤석대 사장 주재로 전사경영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수자원공사는 물 에너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전력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총발전설비는 153.1GW며 이 가운데 태양광, 수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는 33.3GW로 전체의 21.7%를 차지한다.

수자원공사는 이 중 1.44GW를 운영해 약 4.3%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준공한 임하댐 수상태양광 47.2㎿를 포함하면 현재 약 1.5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를 10G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댐과 수도시설 등 기존 물 인프라를 활용한 수상태양광과 수력, 수열 등 물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력수요가 첨단산업 중심으로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력망 확충과 함께 분산형·연계형 에너지 공급 기반을 넓혀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수자원공사는 댐의 유휴 수면을 활용한 수상태양광과 기존 수력자원의 연계 운영, 교차 송전 활용 등을 통해 전력 공급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나타나는 계통 부담 완화에도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에너지 절감과 효율 제고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수열에너지는 물의 온도 특성을 활용해 기존 냉난방 방식보다 에너지 소비를 약 35%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를 대형 건물과 AI 데이터센터 등으로 확산해 에너지 절감과 저탄소 전환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윤석대 사장은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외부 의존을 줄이고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해법을 빠르게 실행하는 것"이라며, "물이 가진 가능성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확대, AI 기반 운영혁신을 함께 추진해 에너지 전환과 AI 대전환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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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2030년까지 10GW로"

기사등록 2026/04/28 10:24: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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