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음반수출 1분기 1억2천만 달러 '신기록'…전년비 159.0%↑

기사등록 2026/04/28 09:45:17

최종수정 2026/04/28 10:12:24

미국, 일본 제치고 최대 수출국, 131개국에 수출

막대한 경제가치 창출 효과, 올해 연간 실적 최대치 예상

[대전=뉴시스] 연도별 음반(CD) 수출 현황.(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연도별 음반(CD) 수출 현황.(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올해 케이(K)-팝 인기에 음반(CD) 수출 실적이 또다시 경신됐다.
 
28일 관세청은 올 1분기 음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9.0% 증가한 1억2000만 달러(원화 1770억원)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부터 분기별 최대실적을 연속 갱신하며 2025년 한해 동안 역대 최대치인 3억달러 달성에 이어 올해는 처음으로 분기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돌파했다.

관세청은 K-팝 팬덤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디지털 포화에 대한 피로감으로 최근 아날로그 수요가 늘며 디지털 스트리밍 시대 실물 음반(CD) 수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Z세대를 중심으로 대형음원서비스의 알고리즘을 거부하고 실물 음반(CD)을 찾는 수요 증가도 한 몫하고 있다.

국가별 분석에선 최대 수출국은 미국(비중 28.8%)으로 지난해까지 1위를 이어오던 일본(25.3%)을 2위로 밀어냈다. 이어 유럽연합(16.5%), 중국(14.4%), 대만(6.9%)이 뒤를 이었다. 총 수출국가는 131개국으로 집계됐다.

이 중 94개국서 최대 실적을 기록해 일부 지역 집중이 아닌 고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분기 수출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아시아 71.9%, 비아시아는 408.3%로  일본·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 대비 미국·유럽연합 등 비아시아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 K-팝의 글로벌 확산세 확인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실물 음반뿐만 아니라 스트리밍 서비스, 음악·영상 저작권, 굿즈 등 K-팝은 직간접적인 다양한 형태로 막대한 경제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1분기 수출액은 역대 최대 실적(3억달러)을 달성한 지난해의 41%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 추세면 올해 연간 실적도 역대 최대치를 다시 경신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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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음반수출 1분기 1억2천만 달러 '신기록'…전년비 1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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