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35만원→75만원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KB증권은 28일 LG이노텍에 대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판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 사이클 진입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반도체 기판 공급 부족과 가격 인상 효과로 패키지 솔루션 부문의 이익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아이폰 판매량 증가와 하반기 카메라 신모듈 탑재에 따른 판가 상승으로 광학솔루션 부문에서도 물량과 가격이 동시에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295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KB증권은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이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북미 고객사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1배 증가한 1251억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1조1000억원 수준을 기록하며 4년 만에 1조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본부장은 "LG이노텍은 인텔 중앙처리장치(CPU) 칩셋을 중심으로 아마존 저궤도 위성,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피규어 AI의 휴머노이드 로봇 등으로 반도체 기판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며 "고부가 반도체 기판 매출은 2025년 400억원에서 2028년 4000억원 수준까지 3년 만에 10배 증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차세대 광통신 패키징 기술인 CPO(Co-Packaged Optics) 기판 개발에 착수한 LG이노텍은 향후 본격적인 사업화 추진이 예상돼 중장기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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