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서 "공격 영구 중단·재발 방지 보장 필요"
美 해상 봉쇄 비판…"해적·테러리스트처럼 행동"
![[뉴욕=AP/뉴시스]아미르 사예드 이라바니 유엔 주재 이란대사. 2024.04.15.](https://img1.newsis.com/2024/04/15/NISI20240415_0001018513_web.jpg?rnd=20240415070401)
[뉴욕=AP/뉴시스]아미르 사예드 이라바니 유엔 주재 이란대사. 2024.04.15.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이란이 걸프 지역 안보의 전제 조건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추가 공격 중단에 대한 확실한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타임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아미르 사예드 이라바니 유엔 주재 이란 대사는 27일(현지 시간) 바레인이 주재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최근 고조된 해상 긴장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대응을 비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십 개국이 이란이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라바니 대사는 연설에서 "페르시아만과 더 넓은 지역의 지속적인 안정과 안보는 이란에 대한 공격 행위의 영구적이고 지속적인 중단, 재발 방지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보장, 그리고 이란의 정당한 주권과 이익에 대한 완전한 존중을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나 회의 참석국들이 이란만을 비판하면서도 미국이 선언한 해상 봉쇄 조치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해적이나 테러리스트처럼 행동하며, 강압과 협박을 통해 상선을 표적으로 삼고 선원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며 "불법적으로 선박을 나포하고 선원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늘 회의에서 국제 항행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던 어느 국가도 이러한 행위를 언급하거나 비난할 용기를 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재차 고조되는 가운데, 해상 안전과 에너지 수송로를 둘러싼 미·이란 간 책임 공방이 한층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타임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아미르 사예드 이라바니 유엔 주재 이란 대사는 27일(현지 시간) 바레인이 주재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최근 고조된 해상 긴장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대응을 비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십 개국이 이란이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라바니 대사는 연설에서 "페르시아만과 더 넓은 지역의 지속적인 안정과 안보는 이란에 대한 공격 행위의 영구적이고 지속적인 중단, 재발 방지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보장, 그리고 이란의 정당한 주권과 이익에 대한 완전한 존중을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나 회의 참석국들이 이란만을 비판하면서도 미국이 선언한 해상 봉쇄 조치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해적이나 테러리스트처럼 행동하며, 강압과 협박을 통해 상선을 표적으로 삼고 선원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며 "불법적으로 선박을 나포하고 선원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늘 회의에서 국제 항행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던 어느 국가도 이러한 행위를 언급하거나 비난할 용기를 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재차 고조되는 가운데, 해상 안전과 에너지 수송로를 둘러싼 미·이란 간 책임 공방이 한층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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