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산업통상부와 '제조 AX 세미나'
수출기업 전반 AI 전환 필요성에는 공감
하지만 실제 제조 현장 AI 활용은 미흡
"외부 의존 줄이고, 내부 시스템 구축해야"
![[서울=뉴시스] 한국무역협회가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한 '제조 AX 세미나'에서 장석민 한국무역협회 전무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2026.04.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7/NISI20260427_0002121829_web.jpg?rnd=20260427163659)
[서울=뉴시스] 한국무역협회가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한 '제조 AX 세미나'에서 장석민 한국무역협회 전무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2026.04.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수출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확산하고 있으나 실제 현장 도입률은 아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역협회)는 이 같은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고 제조업 AX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유관기관과 함께 정책·기술·현장 사례를 종합한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무역협회는 산업통상부,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함께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 제조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제조 AX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조사에 따르면 수출기업 전반에서 AI 전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확산하고 있으나, 실제 제조 현장에서 AI를 활용하는 기업은 17.9%에 그쳤다.
기업들은 AI 도입이 지연되는 이유로 ▲도입 영역과 공정 파악의 어려움(41.6%) ▲데이터 인프라 미비(39.1%) 등을 꼽았다.
이번 세미나는 이 같은 인식과 실행 간 격차를 해소하고 AX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수출 제조기업 임직원 약 200명 정도의 참가자들은 ▲정부 AX 지원 방향 ▲제조 AI 도입 기술 ▲피지컬 AI 기반 인프라 ▲디지털 트윈 사례 등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받았다.
기조연설을 맡은 이주석 연세대 교수는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외부 클라우드 의존을 줄이고 내부 데이터와 시스템 기반의 운영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제한된 GPU 자원에서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고려한 통합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업통상부는 'M.AX(제조 AI 전환) 얼라이언스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민관 협력 기반 지원 체계를 소개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삼성SDS, SK AX도 제조 현장 적용 기술과 사례를 발표하며 기업들의 도입 참고 사례를 제시했다.
장석민 무역협회 전무는 "AI 교육과 현장 컨설팅 등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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