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이틀간 진행…지원사업 담당자 실무능력 향상
11개 지자체서 운영하는 '성장지원사업', 청소년 인식 바꿔
전문가 자문단도 구성…맞춤형 컨설팅 및 평가체계 고도화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1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성평등가족부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1.06.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21117089_web.jpg?rnd=20260106111636)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1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성평등가족부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성평등가족부가 '인구감소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성평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28일부터 29일까지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담당인력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홍보전략, 성인지 감수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기획 방법 등 담당자들의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성장지원사업은 교육·문화 인프라와 체험 기회가 부족한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에게 전용공간과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11개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특히 성평등부는 청소년의 욕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기주도 프로그램과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개선하고 있다.
전남 완도의 '찾아가는 섬마을 문화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엔 작은 섬이라 관객이 적을까 걱정했지만, 주민들의 따뜻한 웃음과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우리가 준비한 공연을 보면서 어르신들이 박수를 보낼 때 내가 지역의 일원이자 문화의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을 얻었다"고 말했다.
시행 2년 차인 올해 사업에는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강원 고성의 지역명소를 콘텐츠화하고 확산하는 기획단 'G-Wave', 경북 안동의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청춘사진관', 경남 거창의 지역특산물을 직접 재배하는 '청소년 농부단' 사업 등이 신규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유휴공간을 청소년들의 여가·휴식·학습공간으로 활용하는 5곳이 개소됐다, 올해는 전남 신안 등 5곳이 추가로 문을 열 계획이다.
성평등부와 청소년활동진흥원은 현재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지난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부분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의 효과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평가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별 우수 프로그램 발굴 및 참여 청소년 브이로그 제작 등 홍보 활동도 추진할 방침이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이 사업이 인구감소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손연기 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사업 활성화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크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 운영의 실질적 가이드를 제공하여 지역별 사업이 더욱 견고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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