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 거래정황 담긴 녹취파일 유포·민주당 윤리감찰 착수
손훈모 후보 "책임 통감·해당자 업무배제·재발 방지 조치"
![[그래픽]](https://img1.newsis.com/2022/06/10/NISI20220610_0001017293_web.jpg?rnd=2022061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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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측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불거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의 감찰이 진행되고 있다.
27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와 캠프 관계자, 사업가 지인 간의 대화에서 불법 정치자금 거래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이 유포돼 파문이 일었다.
이 파일은 21일 오전 손훈모 후보와 지인의 대화를 담고 있으며, 손 후보가 지인에게 공동선대위원장 수락을 요청하자 지인이 "그럼, 하지"라고 답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손 후보가 자리를 뜬 뒤 함께 있던 캠프 관계자와 지인 간의 대화가 이어지면서 5000만원 상당의 금전 거래가 의심되는 발언이 오가고, 돈을 암시하는 숫자와 감사 인사가 녹취에 담겼다.
민주당 후보 측의 금전 수수 의혹은 선거를 앞둔 지역 정가를 크게 흔들며 후폭풍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제보를 접수해 윤리감찰에 착수했으며, 현장 실사를 벌였다.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후보 자격 유지 여부 등을 결정할 전망이다.
의혹이 확산되자 손훈모 후보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캠프 관계자가 금품수수 의혹에 연루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놀라움과 고통을 금할 수 없었다"며 "사실 여부를 떠나 시민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손 후보는 "해당 관계자를 즉각 업무에서 배제하고 자체 진상 파악에 착수했으며, 외부 독립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캠프 전반의 윤리 기준과 내부 통제 시스템을 재정비해 재발 방지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녹취록에 등장한 캠프 관계자도 사과문을 통해 "부적절한 행위로 물의를 일으켜 시민과 후보께 깊이 사과드리며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일은 선거 조직이나 후보와 무관하며, 평소 친분이 있는 당사자끼리 벌어진 일탈적 행동이었다. 어떠한 지시나 공모, 협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7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와 캠프 관계자, 사업가 지인 간의 대화에서 불법 정치자금 거래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이 유포돼 파문이 일었다.
이 파일은 21일 오전 손훈모 후보와 지인의 대화를 담고 있으며, 손 후보가 지인에게 공동선대위원장 수락을 요청하자 지인이 "그럼, 하지"라고 답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손 후보가 자리를 뜬 뒤 함께 있던 캠프 관계자와 지인 간의 대화가 이어지면서 5000만원 상당의 금전 거래가 의심되는 발언이 오가고, 돈을 암시하는 숫자와 감사 인사가 녹취에 담겼다.
민주당 후보 측의 금전 수수 의혹은 선거를 앞둔 지역 정가를 크게 흔들며 후폭풍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제보를 접수해 윤리감찰에 착수했으며, 현장 실사를 벌였다.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후보 자격 유지 여부 등을 결정할 전망이다.
의혹이 확산되자 손훈모 후보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캠프 관계자가 금품수수 의혹에 연루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놀라움과 고통을 금할 수 없었다"며 "사실 여부를 떠나 시민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손 후보는 "해당 관계자를 즉각 업무에서 배제하고 자체 진상 파악에 착수했으며, 외부 독립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캠프 전반의 윤리 기준과 내부 통제 시스템을 재정비해 재발 방지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녹취록에 등장한 캠프 관계자도 사과문을 통해 "부적절한 행위로 물의를 일으켜 시민과 후보께 깊이 사과드리며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일은 선거 조직이나 후보와 무관하며, 평소 친분이 있는 당사자끼리 벌어진 일탈적 행동이었다. 어떠한 지시나 공모, 협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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