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월 집중방제기간 운영
유충 서식지 집중… 친환경 방제 방점
![[광명=뉴시스] 2025년 광명시 러브버그 방제현장. 광명시가 동력 분무 특장차를 사용해 살수 방식으로 러브버그 방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광명시 제공) 2026.04.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7/NISI20260427_0002121180_web.jpg?rnd=20260427095518)
[광명=뉴시스] 2025년 광명시 러브버그 방제현장. 광명시가 동력 분무 특장차를 사용해 살수 방식으로 러브버그 방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광명시 제공) 2026.04.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여름철 불쾌지수 주범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를 선제적으로 방제한다.
광명시는 최근 기온상승에 따른 러브버그 조기출현을 예상, 5~7월을 '러브버그 집중 방제기간'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으로 대응한다고 27일 밝혔다.
방제는 시기별 특성에 맞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5월에는 유충 서식지 방역에 집중해 산림 인접지와 화단 내 낙엽·부엽토를 수거하고, 배수로 퇴적물을 제거하는 등 유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한다.
6월부터는 성충 출몰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특히 러브버그가 법정 감염병 매개 해충이 아닌 점을 고려, 평상시에는 물을 활용한 친환경 살수 방제를 우선 실시하고 대량 발생시에만 약제를 사용한다.
주거지 인접 산림과 등산로 등을 중심으로 끈끈이 트랩과 야간 유인 포집기를 설치하는 등 물리적 방제 수단을 병행한다. 산림재난대응단이 순찰 시 트랩과 포집기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보건소를 중심으로 안전총괄과, 정원도시과, 자원순환과가 참여하는 '긴급방역대책반'을 구성해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
총괄은 보건소가, 자율방재단 등 인력지원은 안전총괄과가, 주요 서식지인 산림관리는 정원도시과가, 사체처리 등은 자원순환과가 맡는다.
현장 방역은 보건소 방역소독 인력 16명을 2인 1조로 8개 반 편성하고, 19개 동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정기 예찰과 방역을 담당한다.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경우 긴급방역대책반이 대응에 나선다. 동력 분무 특장차 1대, 수동 분무기 24대, 전기·태양광 포충기 165대, 기피제 분사기함 19대, 살충제 1천396통 등 방역 장비와 약품도 확보했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 "러브버그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생 초기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관부서 간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체계적인 방역 활동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