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품 투입 방식 바꿨더니…안동시설공단, 연 2500만원 절감 성과

기사등록 2026/04/27 09:33:53

[안동=뉴시스]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2026.04.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2026.04.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자체 개발한 기술로 하수처리 비용을 연간 2500만원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공단에 따르면 기존에는 유입량과 무관하게 타이머 방식으로 약품이 투입돼 새벽 시간대 등에는 불필요한 낭비가 발생했다.

이에 공단 안동환경팀은 수질 원격감시체계(TMS)의 실시간 유량 데이터를 활용해 약품 투입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유량 비례 약품 투입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유량 구간별로 약품 투입과 휴지 시간을 조정해 낭비를 줄이는 방식이다.

외부 IoT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없이 직원들이 직접 배관 구조와 제어설비(PLC)를 구축해 비용을 최소화한 점도 특징이다.

시운전 결과 한 달 약 230만원의 약품비가 절감됐다. 연간 약 25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다.

공단은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지난달 주최한 '2026 WATER KOREA 하수도 업무 개선 발표회'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향후 해당 시스템을 다른 하수·폐수처리장으로 확대 적용하고, 수질 데이터까지 연계해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재환 이사장은 "현장 중심의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예산 절감으로 이어졌다"며 "직원 주도의 혁신을 지속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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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 투입 방식 바꿨더니…안동시설공단, 연 2500만원 절감 성과

기사등록 2026/04/27 09:33: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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