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그치 이란 외무, 오만 방문 하루 만에 다시 파키스탄으로

기사등록 2026/04/26 23:30:38

최종수정 2026/04/26 23:41:26

샤리프 총리·무니르 총장 등 만난 뒤 하루 전 오만행, 술탄과 회담

아라그치 “오만의 대화 지원·지역 안보와 안정 강화 노력 높이 평가”

[서울=뉴시스] 오만의 술탄 하이탐 빈 타리크와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라그치가 무스카트에서 만나 회담하고 있다.(출처: 타스님 통신) 2026.04.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만의 술탄 하이탐 빈 타리크와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라그치가 무스카트에서 만나 회담하고 있다.(출처: 타스님 통신) 2026.04.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25일 오만을 방문한 후 하루 만에 다시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돌아왔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 등이 보도했다.

앞서 아라그치 장관은 25일 새벽 파키스탄에 도착한 뒤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 '협상 키맨'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과 잇따라 회동한 뒤 파키스탄을 떠났다.

그가 떠난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키스탄으로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던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파견 계획을 철회했다.

24일부터 파키스탄과 오만, 러시아 순방 등에 나선 아라그치 장관이 다시 파키스탄으로 돌아와 미국과의 2차 협상이 진행될지, 아님 러시아로 가는 여정에 그치는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아라그치 장관은 오만에서 술탄 하이탐 빈 타리크와 만나 지역 동향, 중재 노력, 진행 중인 분쟁 종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오만은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기 직전까지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을 중재했다.

알 바라카 궁전에서 열린 회의에서 양측은 지역 최신 동향과 분쟁 해결 및 안정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만 외무부에 따르면 술탄 하이탐 빈 타리크는 최근 지역 동향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이란측의 의견을 들었다.

아라크치 장관은 술탄의 의견을 경청해 지속 가능한 정치적 해결 가능성을 높이고 위기가 지역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완화할 수 있도록 중재 노력을 진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타스님 통신은 전했다.

술탄은 문제 해결에서 대화와 외교를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접근법이 평화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라크치는 술탄 지도하에 오만이 대화를 지원하고 지역 안보와 안정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촉진하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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