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왼쪽)이 25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사진 출저 : 샤리프 총리 엑스(X)) 2026.04.25.](https://img1.newsis.com/2026/04/26/NISI20260426_0002120568_web.jpg?rnd=20260426015359)
[서울=뉴시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왼쪽)이 25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사진 출저 : 샤리프 총리 엑스(X)) 2026.04.25.
[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주말 파키스탄 협상에 가지 말라고 특사들에게 명령한 뒤 중재국 파키스탄의 정치 및 군사 실세들은 미-이란 간 대화에 다시 불을 붙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26일 두 명의 파키스탄 관리들이 익명을 전제로 말했다.
주말에 열릴 것으로 기대되었던 2차 대화가 양국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날아가버린 후 이란의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파키스탄을 떠나 이란과 호르무즈해협을 마주하고 있는 오만으로 가서 26일 대부분 시간을 보냈다. 오만은 트럼프 정부 들어 이란과 간접대화 협상을 여러 차례 주선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파키스칸에 토요일 아침에 왔다가 밤에 떠났는데 올 때부터 미국과의 협상보다 오만 그리고 러시아 3국 순방 일정이라고 이란 언론들은 말해왔다.
오만서 26일 저녁 다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온 뒤 모스크바로 간다는 것이다.
이란은 오만 중재로 협상을 하던 미국이 갑자기 2월 28일 이스라엘과 함께 자국을 공격하고 또 1차 직접 대화 이틀 뒤인 4월 13일부터 이란 항구 봉쇄에 나서자 미국을 어떻게 신뢰하고 대화에 임하겠느냐고 질문하고 있다. 이란은 앞서 3월 4일부터 호르무즈해협을 실질적으로 봉쇄하기 시작했다.
파키스탄이 주도하고 있는 중재팀은 미국과 이란 간에 드러나 있는 현격한 견해 차를 잇는 데 힘쓰고 있다고 익명의 현지 관리가 말했다.
중재 노력에 참여하고 있는 이 관리는 이란은 트럼프 미 정부와 대화 재개 전에 필히 미국의 대 이란 항구 봉쇄가 해제되어야 한다고 요구한다고 전했다.
아라그치 장관의 오만 무스카트 대화도 호르무즈해협 이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 또 이란은 오만을 설득해서 이란이 해협 통과 선박들로부터 통행료를 징수할 수 있기를 시도하고 있으나 오만의 반응은 아직 불확실하다.
미 트럼프은 지난주 이란과의 일시 휴전을 무기한 연장했다. 이란이 이에 합의한 것이 아니어서 무력 충돌이 언제라도 재개될 수 있는데 이란은 간접 협상을 계속 주장하고 있다.
주말의 2차 협상 소동이 있기 바로 전부터 아라그치 장관은 1차와는 달리 파키스탄을 중개인으로 한 간접 대화 방식을 요구했다.
이란은 전날 합동 군사령부를 통해서 "만약 미국이 해군 봉쇄, 산적 행위와 해적질 등 공세적인 군사 행동을 계속한다면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트럼프는 전날 만찬장 소동이 있기 전 오전에 자신이 윗코프 및 쿠슈너의 파키스탄 여행을 취소시키자 이란이 '10분도 못돼' 이번보다 "훨씬 좋은" 안을 보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지 않고 트럼프는 자신이 내건 조건 중 하나가 이란이 "핵무기를 결코 갖지 않는다"는 것임을 강조했다.
트럼프는 소셜 미디어에 이어 "그들은 대화하고 싶으면 그냥 전화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주말에 열릴 것으로 기대되었던 2차 대화가 양국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날아가버린 후 이란의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파키스탄을 떠나 이란과 호르무즈해협을 마주하고 있는 오만으로 가서 26일 대부분 시간을 보냈다. 오만은 트럼프 정부 들어 이란과 간접대화 협상을 여러 차례 주선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파키스칸에 토요일 아침에 왔다가 밤에 떠났는데 올 때부터 미국과의 협상보다 오만 그리고 러시아 3국 순방 일정이라고 이란 언론들은 말해왔다.
오만서 26일 저녁 다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온 뒤 모스크바로 간다는 것이다.
이란은 오만 중재로 협상을 하던 미국이 갑자기 2월 28일 이스라엘과 함께 자국을 공격하고 또 1차 직접 대화 이틀 뒤인 4월 13일부터 이란 항구 봉쇄에 나서자 미국을 어떻게 신뢰하고 대화에 임하겠느냐고 질문하고 있다. 이란은 앞서 3월 4일부터 호르무즈해협을 실질적으로 봉쇄하기 시작했다.
파키스탄이 주도하고 있는 중재팀은 미국과 이란 간에 드러나 있는 현격한 견해 차를 잇는 데 힘쓰고 있다고 익명의 현지 관리가 말했다.
중재 노력에 참여하고 있는 이 관리는 이란은 트럼프 미 정부와 대화 재개 전에 필히 미국의 대 이란 항구 봉쇄가 해제되어야 한다고 요구한다고 전했다.
아라그치 장관의 오만 무스카트 대화도 호르무즈해협 이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 또 이란은 오만을 설득해서 이란이 해협 통과 선박들로부터 통행료를 징수할 수 있기를 시도하고 있으나 오만의 반응은 아직 불확실하다.
미 트럼프은 지난주 이란과의 일시 휴전을 무기한 연장했다. 이란이 이에 합의한 것이 아니어서 무력 충돌이 언제라도 재개될 수 있는데 이란은 간접 협상을 계속 주장하고 있다.
주말의 2차 협상 소동이 있기 바로 전부터 아라그치 장관은 1차와는 달리 파키스탄을 중개인으로 한 간접 대화 방식을 요구했다.
이란은 전날 합동 군사령부를 통해서 "만약 미국이 해군 봉쇄, 산적 행위와 해적질 등 공세적인 군사 행동을 계속한다면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트럼프는 전날 만찬장 소동이 있기 전 오전에 자신이 윗코프 및 쿠슈너의 파키스탄 여행을 취소시키자 이란이 '10분도 못돼' 이번보다 "훨씬 좋은" 안을 보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지 않고 트럼프는 자신이 내건 조건 중 하나가 이란이 "핵무기를 결코 갖지 않는다"는 것임을 강조했다.
트럼프는 소셜 미디어에 이어 "그들은 대화하고 싶으면 그냥 전화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