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동 3922 신속통합기획 확정
최고 35층 규모…보행중심 단지 조성
![[서울=뉴시스]종합구상도.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6/NISI20260426_0002120734_web.jpg?rnd=20260426131643)
[서울=뉴시스]종합구상도.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시는 영등포구 신길동 3922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해 7호선 신풍역 인근 노후 저층주거지를 최고 35층, 990가구 내외 규모의 보행 중심 주거단지로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는 신풍로와 대방천로에 접해 교통 여건이 양호하고 7호선 신풍역과 가까운 역세권 주거지다. 다만 그간 북측 신길재정비촉진지구를 중심으로 정비가 진행되면서 상대적으로 개발에서 소외됐다.
시는 신풍역 신안산선 역사 신설과 주변 노후 아파트 재건축 등 일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역세권 입지를 활용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재개발 밑그림을 마련했다.
기획안은 '신풍역 한걸음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주변 교통흐름과 보행연계 최적화 ▲치안·돌봄시설 재배치 ▲생활밀착시설을 도보로 이용하는 보행 중심 단지 조성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 계획을 담았다.
![[서울=뉴시스]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6/NISI20260426_0002120735_web.jpg?rnd=20260426131704)
[서울=뉴시스]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우선 단지 조성 뒤 차량 증가에 대비해 간선도로 직접 진출입 대신 대상지 동·서측 이면도로를 정비하고 차량 진출입구 2곳을 설치한다. 보도와 차도를 분리해 보행 안전도 높인다.
대상지 서측 신풍로10길은 폭 3m 도로를 12m로 넓혀 차량 진출입구를 설치한다. 남측 지역에서 신풍역으로 이어지는 보행공간도 확보한다. 동측 신풍로14길은 폭 6m에서 12m로 정비해 보행공간이 부족했던 도로를 보행자와 차량이 분리된 도로로 바꾼다.
공공시설도 재배치한다. 어린이집과 인접한 대상지 남측 신풍지구대는 신풍역 인근 북서측으로 이전 배치한다. 치안 서비스 효율을 높이고 순찰 동선과 영유아 동선이 겹치는 문제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기존 어린이집은 현 위치에 유지하되 부지 형태를 정리해 보육 공간을 개선한다. 단지 내 보행동선과 어린이집을 연결해 차량으로부터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한다.
신풍역에서 대상지를 거쳐 대길초등학교로 이어지는 도로변에는 보행공간을 확충한다. 신풍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두고 대길초와 마주한 단지 남동측에는 어린이 돌봄시설과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한다.
대길초와 인접한 대상지 남동측은 단지 경계에서 충분히 떨어뜨리고 중저층 주동을 배치한다. 학교 일조 영향과 위압감을 줄이기 위해서다. 단지 중앙부에는 최고 35층을 배치하고 경계부로 갈수록 낮아지는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
신풍로와 대방천로변에 남는 종교시설, 어린이집으로 이어지는 단지 내 남북 보행동선은 통경구간으로 조성해 개방감을 확보한다.
시는 올해 안에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 확정으로 시에서 추진 중인 신속통합기획 282곳 가운데 174곳의 기획이 완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