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합동대응단' 인력 추가 확대…금감원, 조사국 증원

기사등록 2026/04/26 07:00:00

최종수정 2026/04/26 07:14:25

금감원, 27일 조사 3·4국 증원 단행

[서울=뉴시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출범 기념 현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2025.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출범 기념 현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2025.07.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금융당국이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추가 인력 확대에 나섰다. 올해 초 조직 규모를 기존 37명에서 62명으로 늘린 데 이어 추가적인 조사 인력 보강에 착수한 것이다.

26일 금융당국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27일 조사 3·4국 인력 증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증원 규모는 20명 이내로 전망된다.

이번 증원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가 함께 꾸린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확대 개편 방안의 일환이다.

합동대응단은 지난해 말 이재명 대통령이 1~2개 팀을 더 만들어 경쟁시키는 방안을 언급하면서, 올해 초 기존 단일팀에서 2팀 경쟁 체제로 확대·개편됐다. 인력은 출범 당시 37명(단장 포함)에서 62명까지 늘었다.

신설된 2팀 소속 일반조사반에는 당초 14명이 배치됐다가 현재 18명으로 인원이 늘었고, 전원 금감원 조사4국으로 발령이 났다. 오는 27일 증원에 따라 추가적인 인력 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합동대응단과 별도로 본원 조사 역량 보강을 위해 조사3국 인력 증원도 함께 단행한다. 앞서 금감원은 상반기 내 30명 증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금융위 역시 합동대응단 인력 보강을 위한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금융위는 지난 23일 자본시장국 소속 6·7급 공무원 12명을 채용하겠다고 공고를 냈다. 담당 업무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 조사'로, 대부분 인원이 합동대응단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추가적인 인력 보강이 이뤄지면서 향후 합동대응단 규모는 100여 명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년 '임시 조직'으로 출범한 합동대응단의 상설화 여부도 조만간 논의될 전망이다.

합동대응단은 지난해 7월 금융위·금감원·거래소 세 기관의 권한과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임시 협의체 형태로 출범, 약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연장·상설화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상설화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나 제도 정비는 아직"이라면서도 "합동대응단 출범 1년이 되는 7월 말 전까지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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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합동대응단' 인력 추가 확대…금감원, 조사국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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