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설종진 감독 "안우진, 오늘 3회·65구까지…박준현도 컨디션 좋아"

기사등록 2026/04/24 16:49:08

"안우진, 다음부턴 이닝 아닌 투구수 기준으로 계획"

전체 1순위 신인 박준현은 오는 26일 선발 등판 예정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배동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4.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배동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4.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이 선발 로테이션 복귀 마지막 단계에 나선다.

안우진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지난 12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을 통해 955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 그는 단숨에 시속 160㎞ 직구를 흩뿌리며 탄성을 자아냈다.

1이닝 무실점으로 복귀전을 마친 그는 이어 지난 18일 수원 KT 위즈전에선 2회까지 던지며 이닝 수를 늘렸으나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이날 삼성전이 그의 세 번째 등판이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안우진은 오늘 60개에서 65개 정도 던져서 웬만하면 3이닝을 채울 생각이다. 만약에 (3회까지) 50구 이하로 끊어도 더 던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설 감독은 "이제 그다음이 더 중요하다. 다음부턴 이닝이 아니고 투구수를 기준으로 가다 보니까 거기에 맞춰서 플랜을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우진의 뒤는 배동현이 잇는다. 만약 배동현이 12일 경기처럼 6이닝을 책임져 준다면 키움은 이날 경기를 투수 두 명으로 끝낼 수 있다.

이에 대해 설 감독은 "그게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미소 지으면서도 "안 되면 뒤에 (김)재웅이도 있고, 유토도 있다. 배동현한테 길게 갈 생각하지 말고, 그냥 매 이닝 최선을 다해서 던지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동현이는 4이닝만 던져도 된다. 그래도 7회다. 본인이 또 길게 단질 생각으로 페이스를 조절하면 안 좋은 성적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 그냥 매 이닝 전력투구하라고 주문했다"고도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박준현이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전에 불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3.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박준현이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전에 불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3.20.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삼성과 주말 3연전에 들어가는 키움은 오는 26일 선발 투수로 2026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신인 박준현을 예고했다. 박준현은 이틀 전부터 1군 선수단에 합류해 경기에 동행하고 있다.

퓨처스(2군)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그는 차츰 구위를 끌어올렸고, 드디어 1군 데뷔전에 나선다.

박준현에 대해 설 감독은 "(불펜 투수하는 것을 보니) 퓨처스에서 던진 것처럼 열심히 던졌다. 컨디션도 괜찮아 보였다"며 "이제 일요일이 본인의 첫 경기니까, 긴장하지 않고 자기가 갖고 있는 능력치만 보여준다면 좋은 피칭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했다.

한편 키움은 이날 1군 엔트리에서 김연주와 추재현을 내렸다.

전날(23일) 고척 NC 다이노스전 2회말 타석에서 왼쪽 손목을 공에 맞아 교체됐던 추재현은 이날 정밀 검진 결과 유구골 미세 골절 소견을 받았다. 회복까지 약 4주 소요될 예정이다.

설 감독은 "처음엔 별거 아닌 타박으로 생각했는데 추재현 선수가 계속 통증을 호소하더라. 정밀 검진을 받았더니 미세 골절이다"라고 전했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지난해 키움의 마무리 역할을 수행했던 조영건은 복귀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설 감독은 "보고받기론 조영건 선수가 5월초에 라이브피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들었다. 정확한 날짜는 그때 가봐야 알겠지만, 라이브피칭 끝나고 퓨처스 경기를 본 뒤 (복귀 일자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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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설종진 감독 "안우진, 오늘 3회·65구까지…박준현도 컨디션 좋아"

기사등록 2026/04/24 16:49: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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