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0영업일 내 심의…감사의견 거절 2년 연속 반영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부산 사상구 금양 본사. 2025.03.31. dhw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31/NISI20250331_0001805352_web.jpg?rnd=20250331132655)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부산 사상구 금양 본사. 2025.03.31.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배터리 기업 금양의 상장폐지 여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금양이 한국거래소에 경영개선계획 이행 내역서를 제출하면서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앞두게 됐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양은 지난 23일 거래소에 2024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의견거절로 발생한 상장폐지 사유와 관련해 개선계획 이행 여부 심의요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심의요청서 접수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인 다음달 26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장공시위원회는 금양의 2025사업연도 감사의견과 기존 상장폐지 사유를 병합 심의해 주권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상장공시위원회에서 상장폐지가 의결될 경우 통상 3영업일의 상장폐지 예고기간이 부여된다. 이후 7영업일간 정리매매가 진행된다.
예고기간 중 금양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경우 상장폐지 절차는 중단된다. 가처분이 인용되면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절차가 멈추고, 기각될 경우 다시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금양은 1978년 설립돼 발포제와 정밀화학 사업을 주력으로 성장했으며, 2020년대 들어 이차전지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한때 시가총액이 10조원에 육박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공격적인 사업 확장 과정에서 자금 조달 계획이 잇따라 차질을 빚으며 위기에 직면했다. 금양은 2024년 9월 4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했으나 금융당국의 정정 요구와 주가 하락 등이 겹치면서 지난해 1월 이를 철회했다.
이 과정에서 공시 번복이 발생해 금양은 지난해 3월 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고, 누계 벌점이 15점을 넘어서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이후 매매거래도 정지됐다.
앞서 금양은 2024사업연도에 이어 2025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도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아 2년 연속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금양은 개선기간 종료를 앞둔 지난 10일 거래소에 형식적 상장폐지 요건 적용과 관련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양은 지난 23일 거래소에 2024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의견거절로 발생한 상장폐지 사유와 관련해 개선계획 이행 여부 심의요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심의요청서 접수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인 다음달 26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장공시위원회는 금양의 2025사업연도 감사의견과 기존 상장폐지 사유를 병합 심의해 주권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상장공시위원회에서 상장폐지가 의결될 경우 통상 3영업일의 상장폐지 예고기간이 부여된다. 이후 7영업일간 정리매매가 진행된다.
예고기간 중 금양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경우 상장폐지 절차는 중단된다. 가처분이 인용되면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절차가 멈추고, 기각될 경우 다시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금양은 1978년 설립돼 발포제와 정밀화학 사업을 주력으로 성장했으며, 2020년대 들어 이차전지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한때 시가총액이 10조원에 육박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공격적인 사업 확장 과정에서 자금 조달 계획이 잇따라 차질을 빚으며 위기에 직면했다. 금양은 2024년 9월 4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했으나 금융당국의 정정 요구와 주가 하락 등이 겹치면서 지난해 1월 이를 철회했다.
이 과정에서 공시 번복이 발생해 금양은 지난해 3월 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고, 누계 벌점이 15점을 넘어서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이후 매매거래도 정지됐다.
앞서 금양은 2024사업연도에 이어 2025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도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아 2년 연속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금양은 개선기간 종료를 앞둔 지난 10일 거래소에 형식적 상장폐지 요건 적용과 관련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