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에 핵무기 사용안할것…누구도 사용 안돼"

기사등록 2026/04/24 05:44:20

핵무기 사용 가능성 일축…"그게 왜 필요하냐"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의료비 부담 완화 관련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24.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의료비 부담 완화 관련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24.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이란에 핵무기를 사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일각의 우려를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란 전쟁에서 핵무기 사용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그게 왜 필요하냐. 우리는 그들을 학살했는데(decimated) 왜 내가 핵무기를 사용하느냐"고 반분했다.

그러면서 "아니다 나는 그것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며 "그것은 누구에 의해서도 사용이 허락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 일각에서는 이란과의 협상이 교착상태를 면치 못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핵무기 사용이라는 극단적인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의 협상 참여를 촉구하며 문명을 말살하겠다는 거친 표현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단 선을 긋고 나선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의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도 거듭 밝혔다. 미국은 이란이 내부적으로 통일된 제안을 내놓을 때까지 휴전을 연장하겠다며 유화적 입장을 취했으나, 협상은 좀처럼 진전되지 않고 있다.

그는 "서두르고 싶지 않다"며 "시간의 압박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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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4/24 05:44: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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