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장관 "아이들 함성 멈춘 사회 미래 없다"

기사등록 2026/04/23 14:10:42

"운동회 속 아이들, '함께' '성장' 배운다"

"학교 체육활동 위축되지 않도록 지원"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세월호참사 12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참관하고 있다.  2026.04.15.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세월호참사 12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참관하고 있다.  2026.04.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학교 운동회 등 교육활동 제약 문제에 대해 "아이들의 활기찬 함성이 멈춘 사회에는 미래가 없다"며 교육부 차원에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학교 체육은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몸의 활기를 찾고, 배려와 협동이라는 마음의 근육을 자연스럽게 키워가는 전인 교육의 소중한 토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땀 흘리며 함께 뒤고 승리의 기쁨과 때로는 뼈아픈 좌절을 맛보는 그 모든 순간, 전교생이 모여 함성을 지르는 운동회 속에서 아이들은 '함께' 라는 가치와 '성장'의 의미를 배운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건강한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운동회 소음 등에 대해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교육부는 학교에서 체육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교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일부 초등학교가 점심, 쉬는 시간에 학교 여건상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축구, 야구 등 일부 구기 활동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파악한 축구·야구 제한 학교는 전체 6189개교 중 4.6%에 해당하는 287개교다.

교육부는 "학교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학교-학부모와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관 단위 학교민원대응 체계를 안착시켜 나가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교육공동체가 소통하고 존중하며 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해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아울러 "시도교육청과 함께 일부 체육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을 세심히 살펴 학교의 체육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현실적 보완 및 지원을 강화하고, 초등학교 운동회 소음 민원 관련 경찰 출동에 대해서는 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학교 운동회. (사진 = 최교진 SNS) 2026.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학교 운동회. (사진 = 최교진 SNS) 2026.04.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최교진 교육장관 "아이들 함성 멈춘 사회 미래 없다"

기사등록 2026/04/23 14:10:4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