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청주]이범석 시장 재선 도전 "변화를 완성으로 이끌겠다"

기사등록 2026/04/23 13:44:18

"정책 연속성 위해 한 번 더 기회 달라" 호소

컷오프 기사회생, 29~30일 서승우와 본경선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이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04.23. photo@newsiis.c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이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04.23.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컷오프 위기를 딛고 기사회생한 이범석 청주시장(59·국민의힘)이 재선 도전에 나섰다.

이 시장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8기 임기 동안 시민과의 약속을 속도감 있게 실천하고, 원하시는 일을 시원하게 해결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지금의 변화를 완성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청주시는 54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이차전지·반도체·바이오산업 등의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대한민국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가 됐다"며 "시민 일상이 즐겁고 행복한 꿀잼도시로도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고 민선 8기 성과를 되돌아봤다.

이어 "지금은 멈출 때가 아니라 완성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의 4년은 청주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결정적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돔구장 등 종합스포츠콤플렉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방사광가속기 ▲K-바이오스퀘어 ▲복대동 민관협력 복합개발 ▲청주교도소 이전 등을 민선 9기에 이어갈 핵심 사업으로 꼽았다.

이 시장은 "청주는 그동안 연임 시장이 없어 정책의 연속성이 부족하고, 많은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며 "이미 시작된 변화를 가장 잘 알고, 변화의 흐름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이범석에게 그 역할을 맡겨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으로 선거판에 뛰어들 계획이다. 이때부터 선거 당일까지 직무가 정지돼 신병대 권한대행 체제로 바뀐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출신의 이 시장은 신흥고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3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옥천군 부군수와 충북도 정책기획관, 행정안전부 지역발전과장, 청주시 부시장, 청주시장 권한대행,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장,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재난협력정책관을 거쳐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3대 통합 청주시장으로 당선했다.

이번 경선 과정에서 공천 배제(컷오프) 대상으로 분류되기도 했으나 박덕흠 새 공천관리위원장이 재심 청구를 수용해 극적으로 경선 기회를 얻었다. 앞선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체제에서의 컷오프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시장은 당내 예비경선을 통과한 서승우(57)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29~30일 본경선을 치른다. 책임당원 50%와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는 5월1일 발표된다.

본경선 승자는 더불어민주당 이장섭(62) 전 국회의원과 본선에서 맞붙는다. 아직 군소정당과 무소속 예비후보 등록은 없는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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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청주]이범석 시장 재선 도전 "변화를 완성으로 이끌겠다"

기사등록 2026/04/23 13:44: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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