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태사령관 "전쟁시 무인기 선봉부대 구축 시도"

기사등록 2026/04/22 12:26:28

최종수정 2026/04/22 14:00:24

"대만 무력침공 계획 포기 안해…대만 국방력 강화 시급"

[하와이=뉴시스] 사무엘 파파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은 중국이 대만 침공 계획을 포기하지 않았고, 전쟁시 무인기 부대를 공격 선봉으로 활용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파파로 사령관 자료 사진. 2026.04.22 *재판매 및 DB 금지
[하와이=뉴시스] 사무엘 파파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은 중국이 대만 침공 계획을 포기하지 않았고, 전쟁시 무인기 부대를 공격 선봉으로 활용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파파로 사령관 자료 사진. 2026.04.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사무엘 파파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은 중국이 대만 침공 계획을 포기하지 않았고, 전쟁시 무인기 부대를 공격 선봉으로 활용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22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파파로 사령관은 이날 미 상원 청문회에서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입증된 비대칭 전력과 대규모 무인전이 중국의 대만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의에 "중국은 이러한 변화에 깊은 우려를 느끼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중국이 공격부대의 선봉으로 활용할 무인기 부대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파파로 사령관은 또 "(중국이) 저비용·소모형 무인기와 탄약을 대량 운용할 경우, 유리한 방어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며 "다만 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지휘체계 운용을 전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최근 대만 주변에서의 군사 활동은 단순한 훈련이 아닌 무력 통일을 위한 예행연습의 성격을 띤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울러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지원과 함께 대만 스스로의 방어 역량 강화가 핵심 요소"라고 덧붙였다.

대만 집권 민진당이 추진 중인 1조2500억 대만달러 규모 특별국방예산 법안이 입법원(국회 격)에서 통과되지 못한 데 대해서는 "해당 예산안 통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닭을 굶기면 닭도, 달걀도 얻을 수 없다"고 비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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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태사령관 "전쟁시 무인기 선봉부대 구축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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