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 즐기려다 그만"…고속도로 곡예 운전 인도 삼형제의 최후

기사등록 2026/04/22 12:45:00

사진 X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X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서 한 가족의 세 형제가 오토바이를 타고 위험한 질주를 벌이다 전원 사망하는 참변이 발생했다. 스릴을 즐기려던 짧은 순간이 결국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마무리에 이르렀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마우간지 지역의 한 도로에서 우플락시 콜, 암리시 콜, 헴라즈 콜 세 형제가 탑승한 오토바이가 앞서가던 적재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이들은 오토바이 한 대에 세 명 모두가 올라탄 채 고속으로 고속도로를 질주하고 있었으며, 차량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이른바 '곡예 운전'을 이어가던 중이었다.

특히 사고 직전의 상황이 담긴 영상에 따르면, 운전자 중 한 명은 한 손에 권총을 든 채 질주하는 위험천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옆 차선의 친구들과 속도 경쟁을 벌이며 추월을 시도하던 중, 앞서 나타난 벽돌 적재 카트를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후미를 강타했다.

이 충격적인 사고 장면은 뒤따르던 다른 오토바이의 일행에 의해 고스란히 촬영되었다. 영상을 촬영하던 친구 프라샨트와 프라딥 드위베디 역시 사고의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다.

현지 경찰은 과속과 전방 주시 태만, 안전 수칙 미준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대형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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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 즐기려다 그만"…고속도로 곡예 운전 인도 삼형제의 최후

기사등록 2026/04/22 12:4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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