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한, 전재수 검찰 고발…"증거인멸 의혹 규명해야"

기사등록 2026/04/22 10:11:03

최종수정 2026/04/22 10:36:24

가덕도신공항 발언 두고 추가 고발도 예고

[부산=뉴시스]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부산 북구갑) 국회의원을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22일 검찰에 고발했다. (사진=개혁신당 정이한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2026.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부산 북구갑) 국회의원을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22일 검찰에 고발했다. (사진=개혁신당 정이한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2026.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부산 북구갑) 국회의원을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정 후보는 22일 오전 부산지방검찰청 종합민원실을 찾아 고발장을 제출했다.

정 후보는 "이번 고발은 수사 과정에 대한 의문과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 후보의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 수사당국이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규명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윗선의 지시나 묵인 없이 보좌진이 독자적으로 핵심 증거를 인멸했다는 주장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누가 가장 직접적인 이익을 얻는지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이 과정에서 20대 인턴 비서관이 모든 책임을 떠안는 듯한 상황은 매우 부당하다"며 "정치인이 져야 할 책임이 개인에게 전가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 10일 통일교 정교유착 의혹과 관련해 합동수사본부가 전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 사건을 최종 불기소 처분하자 반발한 바 있다.

당시 정 후보는 "멈춘 법의 시계 뒤에서 동료의 눈물로 빚어낸 비정한 생존"이라며 "제도의 빈틈 뒤로 진실이 숨어버린 비겁한 기록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면에는 보좌진의 처절한 희생이 있었고, 주군을 지키려 증거를 파괴한 실무자 4명만 범죄자가 될 위기에 처했다"며 "부하를 방패 삼아 홀로 생환한 비정한 생존술 앞에 부산 시민은 경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공소시효는 양심의 시효가 아니다"며 "파괴된 기록보다 매서운 것은 시민의 영원한 기억이고, 비겁한 안도 뒤의 진실과 깊어지는 의심이야말로 전 후보를 향한 가장 무거운 심판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번 주 중 전 의원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추가 고발할 예정이다.

이는 전 의원이 지난 17일 언론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때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됐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신공항 개항이 당초 2029년에서 2035년으로 연기돼 시민들이 날벼락을 맞았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정 후보는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2029년 개항을 약속했는데 윤석열 정부가 2035년으로 늦췄다고 주장하며 사실관계를 정면으로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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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한, 전재수 검찰 고발…"증거인멸 의혹 규명해야"

기사등록 2026/04/22 10:11:03 최초수정 2026/04/22 10: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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