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원주]구자열 "1억 아이키움, 0~18세 주기별 지원"

기사등록 2026/04/21 15:28:18

민주당 원주시장 후보

"초등 중심 정책 한계…중·고생까지 지원"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21일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 성장지원체계인 '원주 1억 아이키움' 성장바우처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2026.04.21. wonder8768@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21일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 성장지원체계인 '원주 1억 아이키움' 성장바우처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2026.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가 0세부터 18세까지 지원하는 '원주 1억 아이키움' 성장바우처 정책을 제시하며 저출생 대응을 위한 아동 성장지원체계 구축 구상을 밝혔다.

구자열 후보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는 강원권 거점도시이지만 합계출산율 0.88명 수준으로 저출생 위기를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며 "아이 양육 부담을 개인이 아닌 도시가 함께 책임지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원주시 학생 수는 유치원 4243명, 초등학생 1만7262명, 중학생 1만453명, 고등학생 9783명 수준"이라며 "아이 한 명을 키우는 데 드는 돌봄과 교육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행 돌봄 정책은 미취학 중심으로 설계돼 있고 강원도 육아기본수당 역시 7세 이후 중단되면서 초등 이후 돌봄 공백이 발생한다"며 "원주시 '꿈이룸 바우처' 또한 초등학생에 한정돼 있고 사용처 제한과 한시 운영이라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구 후보의 '원주 1억 아이키움 프로젝트'는 임신기 교통비 지원을 시작으로 영유아기 건강·돌봄 지원, 초등기 교육·체험 지원, 청소년기 교통비·진로·심리 상담까지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다.

또 초등 단계에서 종료되는 기존 정책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중·고등학생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통학·식생활·문화·자격 취득 등 실질적인 성장 지원을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바우처 방식도 전면 개편한다. 구 후보는 "현행 예체능 중심 사용 제한에서 벗어나 도서, 문화활동, 학습, 교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확대하겠다"며 "원주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부모급여, 아동수당, 육아기본수당 등 분산된 지원제도를 통합 안내하는 "아이키움 원스톱 플랫폼' 구축도 공약했다.

구자열 후보는 "아이를 낳으라는 구호만으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행정이 함께 키우겠다는 약속을 제도와 재정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주형 아동 성장안전망을 구축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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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원주]구자열 "1억 아이키움, 0~18세 주기별 지원"

기사등록 2026/04/21 15:28: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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