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與 '부산발전특별법' 재발의 논의에 "뭐하다 뒷북치나"

기사등록 2026/04/21 15:15:18

최종수정 2026/04/21 15:58:28

"160만 서명한 법을 이렇게 다뤄도 되나"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15일 부산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제54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6.04.15. dhwo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15일 부산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제54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6.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은진 하지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21일 더불어민주당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부산발전특별법)을 보완해 재발의하겠다고 밝히자 "도대체 그동안 뭐하다가 뒷북을 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한 마디가 그렇게 무서운가"라며 "이런 일을 방기하는 것에 대해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과 관련해 "부산만 특별법 만들면 대전이나 광주 등 다른 지역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말한 바 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 시장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면 대통령이든 여당이든 제대로 바로잡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 의장이 이야기한건 특별법을 모르고 말한 내용"이라며 "부산이 싱가포르, 홍콩과 경쟁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제도적 기반을 갖추기 위한 법안이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160만 시민이 서명한 법을 이렇게 다뤄도 되는지 통탄스럽다"고 덧붙였다.

부산특별법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회기 종료로 폐기됐다. 이후 22대 국회인 지난 2024년 부산 지역 국회의원 18명 전원이 공동으로 참여해 재발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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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與 '부산발전특별법' 재발의 논의에 "뭐하다 뒷북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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