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포천]'무소속 저력' 임종훈 시의장 3선 도전

기사등록 2026/04/23 09:44:21

4년 전 지방선거서 국힘 탈당해 무소속으로 재선 성공

제6대 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오르며 존재감 키워

무소속 3선 성공할 경우 전무후무한 기록

[포천=뉴시스] 임종훈 경기 포천시의회 의장. photo@newsis.com
[포천=뉴시스] 임종훈 경기 포천시의회 의장. [email protected]
[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6·3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임종훈 경기 포천시의회 의장이 무소속으로 3선에 도전한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하며 파란을 일으킨 데 이어 이번에도 3선에 성공해 포천지역 내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23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임 의장은 지난 7일 무소속으로 포천시 가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재선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3선 시의원으로서 더 큰 책임감으로, 더 힘있게, 더 제대로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역 내 각종 행사에 참석해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후원회를 공식 출범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섰다.

임 의장은 4년 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강행,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재선에 당선되는 저력을 보여줬다.

당시 거대 양당 후보를 상대로 무소속 초선 후보가 승리하면서 지역 내에서는 "계란으로 바위를 깼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개인의 경쟁력과 지역 기반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평소 겸손한 자세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쌓아왔다는 평가다.

이후 그는 제6대 포천시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맡았고, 후반기에는 시의장에 오르며 정치적 존재감을 한층 키웠다.

올해 초에는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임 의장이 시장에 출마할지, 3선에 도전할지 등 향후 행보에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일부 지역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임 의장이 선두권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임 의장이 다시 한번 더 시의원 출마를 결정하면서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2연패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 당시에는 전국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흐름 속에서도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됐는데,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진보세가 우세한 상황으로 임 의장의 무소속 출마에 유리한 여건이 형성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통상적으로 무소속 당선은 쉽지 않은 선거 환경에서 만약 이번에도 당선에 성공할 경우 지역 정치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임 의장은 "4년 전 무소속으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았고, 그 뜻을 잊지 않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의정활동에 임해왔다"며 "하루하루, 한 시간 한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시민과 포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4년 전 더 열심히 일해보라고 저를 무소속으로 선택해주신 그 뜻과 은혜를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며 "시민을 위한 목소리가 되겠다는 초심 그대로,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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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포천]'무소속 저력' 임종훈 시의장 3선 도전

기사등록 2026/04/23 09:44: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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